(중부시사신문) 연천군 전곡읍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인근 공영주차장 집하장에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농촌지역 환경개선 및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하여 영농폐기물을 모으는 집하장을 운영했다.
이 기간 전곡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영농폐기물을 지정장소로 배출하도록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마을과 농가에서 배출된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 등을 선별하며 분리작업 및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거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돼 재활용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광식 협의회장은 “영농폐기물은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매립되어 농촌환경을 해치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협조해주신 영농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경보호와 폐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해 지역 농민들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 전곡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환경보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구 전곡읍장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는 폐기물로 인한 토양오염을 방지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까지 할 수 있는 값진 활동이다. 바쁜 와중에도 집하장 운영을 지원해주시고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해주신 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 전곡읍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