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안양종합운동장)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65명을 대상으로 프로농구 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안양 정관장과 서울 삼성이 맞붙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닭강정과 콜라 등 맛있는 간식을 즐기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관람했다.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TV로만 보던 농구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 매우 신기해했고,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 가족아동과장은 “이번 프로농구 관람이 가족 간 유대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