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9일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국, 교육원수원, 율곡연수원, 인성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교육 구성원의 교육을 책임지는 4기관 모두 현재 운영중인 프로그램을 검토해 프로그램을 다양하면서도 내실있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먼저 김일중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이 약 11만명, 지방공무원이 1만4000여명, 교육공무직이 3만여명으로 총 15만명이다”며, “경기교육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3만명까지 참여가능하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모두가 5년에 한 번은 연수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순 인성교육원장에게 “2024년 현재까지 인성교육원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477명이었다”며, “학생과 교원의 마음을 회복하고 바른인성을 갖추기 위한 좋은 교육프로그램에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심한수 교육연수원장에게는 교육대상을 다양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육연수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 대상이 전부 교원”이라며, “교육공무직원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일중 의원은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에게도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연수프로그램의 내용을 다양화하고 대상범위를 확대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원들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초학력 부진과 학업 중단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며,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오찬숙 국장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수원장님들과 긴밀히 협의해 다양하고 균형잡힌 연수프로그램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일중 의원은 “경기교육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연수프로그램을 강력히 개선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