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1개 단체에서 약 100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권선신협 및 KT스포츠 직원과 KT 소닉붐 선수들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정성을 다해 김치 2,600kg을 담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조창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근 주민자치회장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봉사에 대한 보람을 나눴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호매실동 주민들의 연대와 이웃 사랑을 보여주는 자리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