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2025년에도 하남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디어 창작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미디어 사업 명칭인 HYBS(Hanam Youth Broadcasting System) 사업에서는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크리에이터로 등록하여 미디어 제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특화
HYBS는 미디어 활동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기초 교육부터 영상 제작에 필수적인 편집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아나운서, 디자이너, 쇼호스트 등 미디어 관련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클래스’를 월별, 방학기간에 맞춰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최신 장비 및 창작 공간 제공
HYBS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촬영 기자재와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한다. DSLR 카메라, 캠코더, 액션캠 등 다양한 장비를 최대 1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2024 경기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호리존 스튜디오, 녹음 스튜디오 등 최적의 창작 환경에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크리에이터 레벨 제도를 도입해 활동 실적에 따라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적을 보자면, 시설 이용은 총 89건, 장비 대여는 146건이 이루어졌다. 해당 사업이 유상으로 제공이 된다고 가정할 경우 1건당 최소 5만원~30만원 이상 규모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무상으로 제공되며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콘텐츠 제작 지원 및 협업 기회 확대
HYBS는 청소년들이 창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30만 원 규모의 제작 비용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미디어 활동을 하는 동아리, 방송부, 콘텐츠 제작팀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 청소년 주도의 미디어 활동 활성화
HYBS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원테이크’ 미디어 동아리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HYBS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작품을 유튜브 채널과 수련관 미디어 월에 상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보다 넓은 무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2025년에는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미디어 창작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남시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