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오산시는 10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2030 오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정비생활권 및 정비예정구역(8.76㎢)을 선정하여 체계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립되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법정 절차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는 ▲생활권계획 수립을 통한 주민참여형 정비사업 시행방안 구축 ▲지역맞춤형 주거환경 정비방향 제시 ▲법적상한용적률 체계 및 인센티브 방식의 공공기여방안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공람기간 내 오산시청 별관4층 주택과 사무실 내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이해관계자 및 주민들은 현장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오산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3월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세부 일정과 장소는 오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은 오산시의 미래주거환경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