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는 ‘제8회 아시아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상금 40만 원(팀별 2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중등부팀과 초등부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중등부팀은 청심국제중학교 2학년 이한빛·이루다·이진욱·이규진·김시현·전소현·한수정 학생이며, 초등부팀은 △SIE 국제학교 5학년 이승주, 3학년 이승빈 △심석초등학교 5학년 권서준 △다산한강초등학교 1학년 장아라 학생이다.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더 많은 사람이 기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창의적인 도전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라며 “학생들의 소중한 기부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는 한국학교발명협회 주최로 2월 17~25일 말레이시아 UCYP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아시아 각국의 학생들이 6개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