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7월까지 경로당을 순회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나도 손주와 문자친구’ 키오스크 교육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키오스크 활용법, 문자 보내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손주들과 자유롭게 문자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병원·카페·무인점포 등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노재풍 민간위원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인해 어르신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 및 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앞에서 당황하거나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워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자신감을 갖고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