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회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과제연찬 교육(공진단 만들기)’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바쁜 영농 활동 속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관리를 돕고, 약용작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진단은 동의보감에 기재된 한약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체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한약재로 알려져 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당귀, 산수유 등 약용작물의 효능과 특성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공진단을 직접 제조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계숙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통해 이번 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 리더로서의 성장과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여성농업인이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