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대현 의원(사진, 국민의힘, 화천)은 22일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강원복지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청년 사회복지종사자 이탈방지를 위한 방안모색”이라는 주제로 김제선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박정아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자의 발표 이후 토론자로 나선 박 의원은 “현재의 청년세대에게는 공정성이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하고, 조직내 업무의 분장이나 역할, 승진 등 다양한 조직 내 처우를 그러한 관점에서 고민한다”며 “전반적인 처우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조직 내에서도 청년세대의 관점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에서 공정한 처우에 대한 관점을 단순히 직장내 괴롭힘 방지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경우 오랜 기간 관행적으로 만들어진 불공정한 처우에 대해서는 다루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구성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개선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청년은 커리어를 시작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더 적합한 직업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게 된다”며 “조직내에서 적절히 성장할 수 있다는 장기적인 성장 비전이 수립될 필요가 있음을 당부”하며 마무리 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와 전문성을 확보하기 힘든 근무여건을 고려해 2012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이 제정됐고, 도 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역량의 강화와 처우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