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평택시는 지난 22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17개소의 아동 688명을 대상으로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흡연·음주 예방 캐릭터 뮤지컬 공연을 오전, 오후 2회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흡연율은 높아짐에 따라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전달해 흡연 접근을 조기에 차단하고, 나아가 가족 등 주변 흡연자에게 금연을 권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담배 노! 술도 노!’는 레이저쇼, 동요부르기,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신나는 노래와 춤 등의 요소를 통해 아동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 및 금연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그려내어 어린이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비전동 OO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노래와 흥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흡연·음주의 위험성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었던 뮤지컬이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