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월 19일 초등학생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디지털 세상 talk, talk! 2탄’을 진행했다.
2025년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의 기획 사업인 ‘건강한 디지털 세상 talk, talk!’는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총 3회차에 걸쳐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성 윤리와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회차에 이어 이번 2회차에서는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딥페이크’의 개념과 이 기술이 지닌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살펴보았고, 딥페이크와 관련된 법적 처벌 사례와 규제에 대해 알아보며 일상에서 딥페이크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및 피해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했다.
교육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딥페이크 예방 포스터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배운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강연 청소년은 “상대방의 동의 없이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하며 유포하는 것은 장난이 아닌 엄연한 범죄라는 것을 다른 친구들도 꼭 알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건강한 디지털 세상 talk, talk!’는 9월에 예정된 마지막 3회차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회차는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디지털 안전과 성범죄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