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남양주보건소는 4월 16일과 23일 마석초등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기부터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절주·영양·구강·신체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했다.
교육은 각 학급 교실에서 총 80분간 진행됐으며, 간호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 치과 공중보건의사, 치과위생사 등 총 5명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1교시에는 절주의 필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구강관리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교시에는 스트레칭, 관절회전운동, 놀이형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흥미를 동시에 유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불소가 충치를 막아준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공을 이용한 체육게임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채소랑 과일을 더 많이 먹어야 건강해진다는걸 배웠다”고 말했다.
동부보건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사업장 등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보건소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