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왕시는 지난 14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2025년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 성장센터 학부모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성장센터 프로그램을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효과적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의왕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ICT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형으로 개인의 운동·영양·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비만 예방, 정서 안정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한 학교는 지난해 5개교에서 올해 9개교로 대폭 확대됐으며, 총 4,200여 명 초등학생이 상반기 신체 계측을 완료했다.
이에, 시는 신체 계측 결과를 토대로 관리가 필요한 아동 150명을 선정했으며, 관리 대상자들에게 이 달 부터 6개월간 ‘성장센터’를 통한 맞춤형 건강 솔루션과 집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성장센터’ 운영에 관한 대상자 선정 기준, 서비스 내용, 건강 데이터 관리 방식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은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제 시장은 “청소년기 건강관리는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의왕시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학부모 설명회를 시작으로 성장센터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