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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 2025 시즌레퍼토리 "양평공감" '소옥대로_음유시인' 공연 8월 30일 개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詩)와 음악의 향연

 

(중부시사신문)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8월 30일 오후 5시,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시즌레퍼토리‘양평공감’의 여섯 번째 무대로, 우리음악집단 소옥 '소옥대로_음유시인' 을 선보인다.

 

섬세한 아름다움을 현대음악의 자유로운 형식과 결합해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구현해온 ‘우리음악집단 소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재)양평문화재단 공동 주관의‘지역 전통 공연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 공연으로, 지역 관객에게 수준 높은 창작국악의 진면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음악집단 소옥’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공연단체로서 전통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대중성과의 접점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시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서사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 시어의 울림이 한데 어우러지며, 관객들은 마치 시인과 함께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각 곡은 한 편의 시와 같이 독립적인 서사를 지니며, ‘해가 들다’에서는 정가와 클래식, 가곡,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독창적 성악 무대를, ‘나비의 춤’·‘바다’·‘하늘을 나는 꿈’·‘달을 몰다’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서정적 선율과 감각적인 편곡의 창작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소옥대로_음유시인'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예술 감각을 창조하는 무대”라며 “양평군민들이 예술의 깊이를 느끼고, 일상에서 그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