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포천시는 22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2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사전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특별 3건 등 총 6건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교육정책과 강훈 팀장과 조성봉 주무관이 추진한 ‘에듀로드(Edu-Road) 확충’ 사례가 선정됐다.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스마트 안심셔틀 ‘포우리 버스’ △중고등학생 전용 통학버스 ‘포춘버스’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에듀택시’를 도입해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업 시행 이후 통학 시간 단축과 안전성 강화는 물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고, 학교 주변 교통 혼잡이 완화되는 등 교육·복지·교통 전반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우수상은 △전국 최초로 점용허가 민원 절차의 디지털 전환을 이룬 ‘디지털 전환으로 점용허가 민원의 혁신을 이루다!’ 사례(박진우 주무관·최연호 주무관), 장려상은 △경기도 최초로 임도에 도로명을 부여한 ‘임도 도로명 부여 추진’ 사례(민지호 주무관·김은영 팀장)를 선정했다.
또한 특별상에는 △마을안길 안전 문제를 적극행정으로 해결한 ‘시민의 안전을 가로막은 마을안길, 적극적인 행정으로 응답하다!’ 사례(안소현 팀장) △하수슬러지 자원화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흐름을 바꾸다: 포천시 하수슬러지 연료화 성공기’ 사례(김영남 팀장·김지희 주무관) △교통영향평가 제도 개선으로 행정 신속성과 공정성을 강화한 ‘교통영향평가 제도개선으로 신속성과 공정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사례(나창호 팀장·조광래 주무관)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근무성적평정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국외 배낭연수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들이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행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신속한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