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9.7℃
  • 구름많음강릉 12.4℃
  • 박무서울 11.3℃
  • 박무대전 11.8℃
  • 구름조금대구 10.4℃
  • 구름많음울산 12.4℃
  • 박무광주 12.3℃
  • 구름많음부산 14.2℃
  • 맑음고창 10.7℃
  • 구름많음제주 15.6℃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6.0℃
  • 맑음금산 10.3℃
  • 구름조금강진군 11.0℃
  • 구름많음경주시 8.3℃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강원뉴스

강원도의회 권혁열 도의원, "야생동물 피해 예산 여전히 미흡,,, 현장 조사 통한 합리적 보상 필요“

야생동물 피해 3년간 평균 1,100건… 예산은 1억원 고착화

 

(중부시사신문)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권혁열 도의원(강릉 4)은 11월 24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산림환경국 예산안 심사에서, 매년 증가하는 야생동물 피해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변동 없이 고착화된 점을 지적하며, 현장 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충분한 보상을 위한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권혁열 도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야생동물 피해 건수는 최근 3년간 평균 1,101건에 달하며, 2024년에는 약 1,500건, 2025년 9월까지는 약 90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피해 지원 예산은 3년째 1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권혁열 도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산양삼 피해가 수십억원에 달하고, 그 외 산림 농가들의 피해도 최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데, 보상금이 500만원에 불과한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올해도 작년과 같은 수준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장을 살펴봐야 할 집행부의 대처가 너무 미흡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권혁열 도의원은 "산양삼 등 피해 규모를 예측할 수 없다는 기존의 답변을 넘어서, 이제는 확실한 현장 피해 조사와 그에 따른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합리적인 보상 지원을 마련 해주기를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