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을 기억하자 올해 3월 24일 대전현충원에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0년 3월 26일 46명의 군장병들이 산화한 천안함 폭침 사건과 6명의 전사자를 낸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 등 서해 북방한계선(NLL)해역에서 북한이 감행한 도발 사건들을 함께 다루어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기리기 위해 작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였고 올해는 3월 24일이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이 되는 것이다. 최근 뉴스에 매일 같이 보도되고 있듯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나라는 안타깝게도 동족이지만 적대적 상황으로 가고 있는 북한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할 것이다. 1999년 6월 15일 서해 NLL 부근에서 제1차 연평해전, 2002년 6월 29일 제2차 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인해 소중한 우리 국군 장병들이 희생되어 우리 국민에게 상처를 주고 있고 언제 어디서 다
3.1운동정신으로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바라며 경기남부보훈지청 복지과 박진주 ‘대한민국 파이팅! 힘내라 대한민국!’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하며 스포츠 강대국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였다. ‘대한독립만세!’ 내 마음속에 또 다른 함성소리가 울리기 시작한다. 온 겨레가 목숨을 걸고 독립만세를 외치는 민족의 절규. 일제의 만행을 만천하에 폭로하며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민중이 모두 하나가 되어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과 자유를 찾기 위해 피로 물들였던 그 날, 3.1절이 어느 덧 98주년을 맞았다. 3.1절은 일본이 독립운동을 탄압하기 위해 항일독립투사들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민족의 뿌리를 없애고자 언론, 교육,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폭압 정치를 실시하였지만, 우리 선조들이 목숨은 버릴지언정 우리 조국은 버릴 수 없음을 만천하에 알린 3․1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진정한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광복이후 그렇게도 염원하던 독립된 나라를 우리 손으로 곧바로 세우지 못하고 사회는 혼돈 속에 휘말렸으며, 6.25전쟁, 4.19혁명, 80년대 민주화
[기고]예전에 합창 봉사활동을 같이 했던 한 분과 제법 길게 통화를 했다. 나고 자란 곳도, 또 그간 활동해온 분야와 삶의 모습도 많이 다른 그 분이 내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솔직히 처음에는 조대원 씨가 제가 좋아하지 않는 보수정당에 속해서 선입견이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같이 지내면서 비록 생각은 달라도 대화가 가능한 걸 보고 조대원 씨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어요. 보수 쪽 사람들 중에는 아예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내 처자식 부모형제와도 생각이 다른데 어찌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과 매번 똑같은 생각을 한단 말인가?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몇몇 사람을 제외하면, 내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점을 인정하고서 남과의 관계를 유지해간다. 비록 생각이 달라도 그걸 어떻게 조절해 가느냐에 따라 충분히 좋은 관계를 맺어갈 수 있다는 말이다. 좌나 우가 문제가 아니다. 지금 우리사회의 진짜 심각한 문제는 바로 “극단주의(extremism)”다. 내 생각만이 진리고 정의라 여기며, 법과 예절마저 내팽개치고서 그것을 주장하고 강요하는 것이 진짜 문제인 것이다. 비록 나는 새누리당에 있지만, 국민의 당 민주당 심지어 정의당 당직자 중에도
비군사적 대비를 위한 명예로운 보훈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조성목 지난해 10월 국가보훈처에서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라사랑의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71.4%가 우리나라 안보상황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조사 결과 50.9%보다 무려 20.5%p 상승한 수치이다. 북한이 신년사에서 한미 양국의 동맹강화정책 포기를 요구하며, 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시험발사가 마감 단계에 있음을 밝힌 바, 올해에도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국가보훈처에서는 굳건한 안보를 주제로 열린 정부업무보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주제로 2017년 국가보훈처 업무보고를 진행하였다. 특히, 국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비군사적 대비 업무’가 강조되었다. 한미연합방위태세의 활용이 군사적 대비 영역이라면, 그 유지 및 강화는 비군사적 대비 영역으로 모든 국민이 공감대를 가지고 하나된 마음으로 대비해야 하는, 안보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중심으로 비군사적 대비 협의체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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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을 담다. 최용백,민주식,최태종,엄태수 출판 <사진, 물을 담다>지은이 최용백, 민주식, 최태종, 엄태수 4명작가가 참여하고 주관과 기획은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에서 도서출판 숲과 샘에서 출판하였다. 이 책은 올칼라 192페이지로 1부<물, 꽃이 되다>, 2부<아라(바다)의 꽃>, 3부<생명의 경안천>, 4부<왕숙천(王宿川), 사진으로 머물다>, 5부<안성 호수 이야기>와 부록 물의 대한 사자성어, 물에 관한 속담 등으로 편집은 디자인 전문가 김보현(디자인자키)이 하였다. 흔히 물이라 하면 ‘아주 흔한 것’이나 ‘아주 줏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흥청망청 소비할 때 ‘물 쓰듯 한다’거나 자기 주체성 없이 이리 저리 흔들리며 살아가는 사람을 가리켜 ‘물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같이 말하는 물의 의미는 물의 실상을 잘 모르고 한 잘못된 이야기다. 물이야 말로 모든 만물을 태어나게 하고 살아가게 하는 근원이다. 만일 46억 년 전 지구가 생성한 다음 물이 없었다면 과연 생명체가 출현할 수 있었을까? 또한 물이 없었다면 지구 자연 속의 생명들이 한 시라도 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 규제개혁 마인드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조성목 현대는 삶의 질 향상에 큰 관심을 갖는 사회이다. 과거 의식주에 급급했던 시대를 지나 다양한 정보로의 접근이 가능해졌고, 따라서 보다 나은 삶, 보다 풍요로운 삶을 바라고 꿈꾸는 사회가 된 것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존의 불필요한 관습과 틀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규제 개혁 마인드’가 그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마케팅 시장을 살펴보면, 만들어진 완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나만의 맞춤형 상품을 가지고자 하는 구매자가 늘고 있다. 획일적인 햄버거가 아닌 구매자 스스로가 먹고 싶은 재료로 만드는 나만의 맞춤형 ‘시그니처 버거’, 메뉴에 따른 토핑이 아닌 입맛에 맞는 나만의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마이키친 앱’ 등이 이에 해당 될 것이다. 이런 신선함에 현대인들은 더 이끌리고 있다. 이는 결코 마케팅 시장만의 흐름이 아니다. 다양한 민원과 사례를 다루는 행정서비스 역시 민원인의 기호에 맞게, 막힌 장벽이 있다면 과감히 걷어버리고, 관습처럼 굳어진 규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마술모임 신청 안내] 오늘부터 진행되는 마술모임 신청 안내드립니다. (강의료는 무료, 재료비 5만원 이하 개인부담) 5회 수업 후, 2회는 자체 모임 활동을 진행합니다. 수업명: 마술 모임 대 상 : 용인시 거주하는(또는 근무) 성인 수업일시 : 11월 17, 24, 12월 1, 8, 15, 22, 29일 (매주 목요일 14~16시) 장소: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기흥구 용구대로 2585 (구)보정임시역사) 지하철-분당선 보정역 4번출구 버스-삼성생명휴먼센터 맞은편 신청 : 031-262-5875 첫시간 준비물은 없습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오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바랍니다.
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 경기남부보훈지청 보상과 김민정 보훈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그 전에는 잘 알지 못하였던 각종 정부 기념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다. 특히, 11월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떠오르는 것은 수능이나 빼빼로데이인데 그 보다 우리가 더욱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날들이 많다는 것을 이제는 잘 안다.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이번 기고문을 통해 이 중에서 가장 생소할 수 있는 ‘턴 투워드 부산’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이며, 6.25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영연방국가(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들의 현충일(Remembrance Day)이자, 미국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로 희생과 헌신에 추모·감사하는 날이다. 그리고 바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인 추모 캠페인이 진행되는 날이기도 하다.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하여 11월 11일 11시 1분간, 부산 유엔
성남교육지원청『함께 크는 마을』협의체 구축을 통해 중원2마을에서는 정기적으로 협의회 및 공동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크는마을 중원2마을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대원초) 성남시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교(대일초, 상원초, 성남은행초, 금광중, 대원중, 성남동중, 성남문원중), 지역의 기관ㆍ단체(성남시중원지역청소년센터, 성남꿈나무학교지역아동센터,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시립도담양지동지역아동센터,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즐거운학교지역아동센터)로써, 2015년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 [마을이 멘토다] 공모사업 청소년마을살리기 프로젝트 “중원마을을 부탁해!” 지원 사업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청소년마을살리기 프로젝트 “중원마을을 부탁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사를 사회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훈련을 받아 능동적으로 마을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지난 4월부터 8개교, 6기관의 총 120명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을을 둘러봄으로써 마을의 강점을 찾고, 마을의 문제점에 따른 개선방안을 생각해보고 그에 따른 다양한 실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건강한 만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