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5-26일 이틀간 도내 특수청소 및 운구업체 3곳과 ‘원스톱 서비스 지원업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유관기관과 자살로 소중한 이를 잃은 유족에게 심리‧정서적, 환경적, 사회적 지원을 통합지원하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지원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협약 참여 업체는 △더클린컴퍼니(서산, 특수청소) △예원특수여객운송사(서산, 운구) △유성특수여객(천안 동남구, 운구)등 3곳이다. 이로써 도내 원스톱 서비스 지원 사업 참여 민간업체는 노무사, 법무사, 특수청소업체, 숙박업소, 장례식장, 운구업체 등 총 75곳으로 늘었다. 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 및 업체와 협약을 확대해 유족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자살 유족은 일반인에 비해 자살 위험이 높아 초기 개입과 체계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유족 발굴과 지원 연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전국 미용인들이 충남에서 최신 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도는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이선심 미용사회 중앙회장, 유금자 도지회장, 시군 지부장, 대회 참가자,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충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용 분야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용산업의 수준 향상은 물론 인재를 발굴하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마련했다. 일반부 80명, 학생부 100명(대학생·고등학생)이 참가한 경연은 △헤어 23종목 △메이크업 9종목 △피부 7종목 △네일 8종목 △공모전 19종목 5개 부문 66종목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예술적 창작과 창의적인 작품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미용의 멋과 새로운 기술을 뽐내 대회장을 찾은 도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대상(도지사상) 6명(고등부·대학부·일반부 각 부문별 2명), 금상 30명, 은상 31명, 동상 28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6일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도내 먹는샘물 업체인 ㈜대정과 스파클㈜의 협조를 받아 생수 2만병(22톤)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생수는 도의 신속한 대응과 민관의 협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도와 강릉시는 급수 취약 지역에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생수 지원은 민관과 지방정부간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재난 상황에 대해 협력과 상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교장 이종한)가 2025년 3월 1일 개교하여 첫 신입생 50명을 맞이했으며, 8월 26일 개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는 2023년 9월 교육부로부터 제18차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이후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문을 열었다. 학교는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 및 유지·보수, 반도체 제조 분야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전문 직업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반도체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관 증축 및 리모델링 ▲반도체 실습동 구축 및 실습실 리모델링 ▲반도체 교육과정 신설 및 정비 ▲첨단 기자재 확보 ▲기숙사 증축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반도체 산업은 21세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반도체 없이는 인공지능, 자동차, 스마트폰,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그 어떤 첨단 산업도 발전할 수 없다”라며,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워 K-반도체를 대표하는 영마이스터로 성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6일 충남공감마루(홍성)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9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부모 예산학교와 학생참여를 통해 수렴된 예산 의견을 토대로 △학교정책혁신 △교육과정·민주시민 △미래체육·건강 △행정지원 등 4개 분과에서 2026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를 사전 검토하고 의견을 도출하는 자리였다. 특히 위원들은 공무수행사인에 해당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 연수를 함께 실시하며,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강화했다. 회의에 참석한 남도현 기획국장은 “교육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주민의 의견을 어떻게 반영하여야 하는지 논의하고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재정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가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주민참여 기반을 강화하고자,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홍보 동영상 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
(중부시사신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시군관 조성 회의’를 개최했다. 조직위 관계자와 도·시군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박람회 추진 상황 설명, 시군관 조성·운영 계획 안내,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시군관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과 운영 방안, 일정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군관은 ‘충남의 자연, 치유를 품다 : 15색(色) 힐링 로드(가칭)’를 주제로 하며, 지역별 단순 관광지·특산품 홍보를 넘어 시군이 제공하는 ‘치유’의 가치를 발굴하고 방문객에게 각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운영 지침을 마련해 시군과 공유할 계획이다. 각 시군은 앞으로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조직위와 협의를 거쳐 전시 콘텐츠 및 운영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이 함께 준비하는 시군관은 박람회 핵심 콘텐츠로 각 지역의 특색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6일 서천군 일원에서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양조장이 들려주는 충남술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양조장과 지역문화 자원 등을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충남술 톱텐(TOP10) 홍보, 전통주 인식 제고 등을 위한 행사로 마련했다. 농촌융복합산업대학 전통주 제조 과정 수강생,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양조장 견학 및 특별 강연,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충남술 톱텐(TOP10)에 선정된 △한산소곡주명인 △참두원 △녹천주조장을 방문해 전통 방식과 현대 시설이 융합된 전통주 제조 환경과 과정을 살펴보고 각 전통주를 시음하며 맛과 향 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한산소곡주명인은 3대에 걸쳐 전통 소곡주의 맥을 이어온 양조장으로, 충남 무형문화재와 전통주 명인 지정 계보를 지닌 대표적인 충남 전통주 명가다. 참두원은 귀촌 후 설립한 양조장에서 물과 누룩만을 사용해 순수한 술맛을 구현하고 있으며, ‘귀품 한산소곡주’로 충남술 톱텐(TOP10)에 선정될 만큼 전통과 품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6일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잇슈창고에서 ‘도·시군 공공급식추진단 출범 및 첫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시군별 학교(공공)급식센터장,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공공급식 추진 방향 및 추진단 운영계획 설명, 시군별 공공급식 현황 및 우수사례 보고,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공공급식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기관·단체·시설에서 실시하는 단체급식으로, 도는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활용해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산 농식품의 선순환을 위해 공공급식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추진단 내에서 도는 공공급식 정책 방향 설정 및 시군 간 협력체계 구축을, 시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공급업체와 생산자단체, 공공급식 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식재료 납품·관리를,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홍보를 각각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단 운영 계획과 공공급식 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기관별 추진 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6일 양식어류의 집단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서산 해역 2개 어가 조피볼락 15만 8800마리를 긴급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산자원 조성 및 폐사 시 발생하는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 오염 방지 효과도 있다. 도는 지난 7월 29일 천수만 일대 고수온 주의보 발효 이후 이날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보령·서산·태안 3개 시군 25개 어가 조피볼락 총 184만여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방류 참여 어가에는 1마리 당 700원씩, 작은고기(13㎝ 미만) 입식비를 적용해 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식어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양식장 내 수온 모니터링 강화 및 산소 공급 장비 가동 등 고수온 대응 매뉴얼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고수온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물고기 폐사 피해는 △2013년 85어가 499만 9000마리 52억 6500만 원 △2016년 73어가 377만 1000마리 50억 140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부여군 과채연구소에서 ‘스마트팜 센서 활용 및 유지관리,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농가와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실무경험과 최신 센서활용 기술을 공유해 농가의 스마트팜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농가 활용 전략 △스마트팜 센서의 활용 및 관리 기술 △농업용 센서·장비의 현장 적용 사례 등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 관리와 데이터 분석 기법을 실무 중심으로 다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겪는 센서 관리와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농가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현장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