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성남의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소개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0 성남의 발견전’으로 ‘이나영: 네버랜드’ 전시를 11월 27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성남의 발견전’은 창작에 대한 도전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를 공모를 통해 발굴하고 전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작가들에게 예술적 성취동기 부여와 중견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하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남의 발견전’에 선정된 이나영 작가는 사진으로 남아있는 유년시절의 기억과 유학 생활 중 보았던 유럽 여러 나라의 일상 풍경, 현재의 생활 등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작가만의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상상력을 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년시절 사진 속 친구나 가족, 지인 등 과거의 인물과 장면들이 현재의 인물이나 사물과 중첩되고 조합하여 하나의 가상 풍경을 만들어 냄으로써 관객들이 작가가 연출한 기억과 상상, 몽상의 세계에 공감하고 스스로 생각해보게 한다. 전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가 주민들과 예술가가 함께한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태평공공예술창작소 역시 창작소 내에서 이뤄지던 공공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전환,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태평동 소재 양말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인 양말목을 이용한 공예재료 상자를 주민들의 집 앞으로 배송하거나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고, 주민들은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들을 만들었다. 태평동 주민 150명이 링 위에 다양한 색깔의 양말목을 엮어 만든 작품들을 다시 수거해 두 예술가(엄아롱, 송하나)가 새로운 공공 창작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든 작품들은 태평동 골목 야외공간(태평동 1631번지)에 오는 12월 4일(금)까지 전시한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공간에서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테평동연결고리’를 상시로 운영하며, 11월 22일과 29일에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 예술가인 송하나 작가와 태평동 골목을 산책하며 드로잉 과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주최, 성남시와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가 후원하는 향토민속놀이 ‘오리뜰 농악’ 공연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11. 24(화) 오후2시 하대원동 둔촌사당에서 비대면 무관객으로 촬영하여 12월 1일 성남문화원 유튜브로 송출한다. 이날 식전공연에는 오리뜰농악보존회가 ‘비나리’, 오리뜰농악 김민주 단원의 ‘선반 설장구’, 소리꾼 이경진의 남도민요 ‘흥보가 中 화초장’(고수 조한규) 을 선보인다. 이어 개회식 후, 오방돌기부터 풍년놀이까지 ‘오리뜰농악’ 전 과정이 펼쳐지는 공연과 시민안녕을 기원하는 굿거리 한판도 펼쳐진다. ‘오리뜰’은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의 평야 이름이며, ‘오리뜰 농악’은 1940년대부터 70년대 말까지 분당구 구미동의 옛 지명인 오리뜰에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농번기와 농한기를 가리지 않고 전성기를 누리다, 1989년 분당 신도시 개발로 한때 자취를 감추었다. 성남 오리뜰농악은, 성남문화원과 성남농악보존협회의 노력으로, 2007년 문화관광부 선정 전통예술복원사업으로 지정받아, 복원된 지 13년째가 되었고, 제5회 전국풍물경연대회의 종합대상 수상 및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2월 22일(화) 19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송년 클래식 콘서트 <부전자전 모차르트>를 선보인다. <부전자전 모차르트>에서는 전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에 버금가는 위대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였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곡들을 선보인다.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교향곡, 소규모 협주곡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대표 아리아, 피아노 협주곡 등을 피아노, 트럼펫, 바리톤, 소프라노의 다양한 출연자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JTBC 드라마 <밀회>의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어져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용인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축소 운영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토), 14일(토) 2차례에 걸쳐 <가을산책> 공연을 은이성지와 고초골 공소에서 각각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김대건 신부가 걸었던 순례길을 관광 사업화하는 프로젝트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에 공연 콘텐츠를 통해 그 의미를 극대화시키고자 기획되었으며, 고즈넉한 장소에서 라이브 연주로 선보인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은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은이성지에서의 무대는 뮤지컬 가수 홍지민 및 중견 배우 강신일, 실력파 뮤지션 한정림 음악감독 중심의 어쿠스틱 밴드가 뮤지컬 넘버 및 대중가요 등 친근한 멜로디와 선율을 라이브로 연주하여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 고초골 공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을 중심으로 클래식 연주자 9명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공연 종료 후에도 공연의 여운이 깊게 남아 관객이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각기 다른 분위기의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한 본 공연은 청년 김대건 신부가 걸어온 자취인 성지 순례길을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20일(금), 21일(토) 2일간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무대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호두까기인형>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와 함께 고전발레 3대 걸작으로 꼽힌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1966년에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볼쇼이발레단 버전이다. 세계적인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는 마린스키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했으며 1964년 37세에 볼쇼이발레단의 예술감독이 되어 30년 이상 볼쇼이발레단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볼쇼이를 러시아 대표 발레단으로 발전시키며 ‘발레=볼쇼이’라는 신화를 이룩하였고 90회가 넘는 해외 순회공연을 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호두까기인형>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 소녀의 이름을 호프만 원작 그대로 '마리'로 하고, '호두까기인형'을 목각인형 대신 어린 무용수가 직접 연기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쥐 왕을 물리치는 장면을 2막에 다시 배치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높은 점프와 고난도 회전, 화려하고 역동적인 춤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지난 6일(금) 이동식 공연무대인 ‘아트트럭’의 기획공연인 2020 아트트럭 라이브3 <어텀 스피릿>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각종 음악 축제가 취소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적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자동차 극장 방식으로 음악 축제를 재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4월 25일 최초로 ‘자동차극장’ 방식을 도입한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트트럭 라이브3 <어텀 스피릿>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420여 대의 차량이 한 대씩 입장하면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를 하고 차량에 방역 소독을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여행’, ‘우주를 줄게’ 등 달콤한 목소리로 공연을 선보인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자동차극장 방식의 공연을 보고 “이런 광경은 생전 처음 본다”며, “비상등을 더 많이 깜박여 달라”고 전했다. ‘긴 여행의 끝’, ‘행운을 빌어요’ 등 흥겹고 청량한 사운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
성남시의 큰어른으로 추앙받고 있는 경기도기념물 제219호 둔촌 이집 선생의 효행과 충절, 선비정신을 기리는‘제5회 둔촌문화제'가 11월 14일 오후1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무관객 공연을 촬영해서, 11. 23일 성남문화원 유튜브 채널로 송출한다.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광주이씨대종회가 후원하는 제5회 둔촌문화제는 식전공연으로‘금빛춤사랑’과 9988톡톡쇼 어르신 문화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타악연희단 소리울’이 출연한다. 이어 본 공연에서는, 둔촌 선생을 추모하는 성남시립합창단의 <큰 기침 소리>, <탄천의 눈물> 성악공연과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 둔촌 作 <정훈>을 시창(방영기), 무용(정미래), 대금연주, 이주희 연극배우(성남연극협회 회장)가 둔촌 추모시 <둔촌을 따르고 싶다네> 낭송, <둔촌백일장 입상작> 시낭송에는 하대원동 안광림, 김정희 시의원, 김준효 하대원동장, 오복희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한 무대에서 낭송한다. 이어 성남에서 활동하는 성남취타대의 <대취타 - 둔촌 납시옵니다.>, 성남농악보존협회의 <판굿 - 둔촌의 향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작가와 유망작가들의 최근작을 선보이는 경기도유망작가전 <생생화화生生化化> 전시를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20년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에서 창작활동 중인 작가 22명을 선정, 최근작을 도내 세 곳의 미술관에 나눠 공동기획전의 형태로 발표하는 시각예술분야 성과발표전이다. 전시는 성남큐브미술관과 안산 단원미술관, 파주 화이트큐브의 세 공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은 예술가들의 창작지원과 성과발표, 비평연구의 창작단계별 지원 등을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환경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에서는 경기지역 우수작가로 선정된 김은숙, 김우진, 김시하, 송민철 작가와 유망작가로 선정된 강지윤, 노경택, 조태광, 송수영 작가 등 총 8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김우진, 송수영 작가는 성남지역에서 활동해온 작가다. 전시는 ‘8 Artists Voyage – 나를 찾아서 가는 길’을 주제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의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드라이빙 씨어터’ 1회 차 고양 공연이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도내 예술인들의 지원과 도민들의 안전한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된 이날 ‘드라이빙 씨어터’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총 162대(참여관객 : 370명)의 차량이 찾아와 공연을 즐겼다. ‘드라이빙 씨어터’ 선정팀과 초청 공연팀 등 11팀, 100여명의 예술인들은 오전 10부터 이어진 리허설에 이어 오후 5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제3킨텍스 부지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그간 펼치지 못했던 예술성들을 마음껏 발산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예술인들의 열정적 무대에 비상깜박이와 와이퍼 작동, 짧은 경적 울리기, 차창 또는 선루프 밖으로 손을 흔드는 등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환호를 표시했다. 클래식 장르를 컨셉으로 한, ‘드라이빙 씨어터’ 이번 첫 행사에는 앙상블 러브레터, 리포르마, 제니스, 하모니카 이예영 밴드, 퀸하모니카 앙상블, 바싸르콘서트 오케스트라, 인체임버 오케스트라,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 키로스카 악기 앙상블, 드니성호&Coast82,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