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돈을 잘 벌더라도 사업과 관련된 세금을 잘못 관리하면 이익이 크게 준다. 여기서 사업에 관련된 세금이란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말한다. 부가가치세는 매출금액의 10%를, 소득세는 이익에 대해 6∼38%로 내는 세금이다. 대략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매출이 1억원이라면 이 금액의 10%인 1,000만원이고, 매출 1억 원의 40%의 금액이 소득금액이라면 대략 소득세가 400만원 이상 나온다. 일부 사업자 중에는 이 같은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세금신고를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서는 부동산중개수수료의 누락을 국세청에서 어떻게 확인하는 지를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어떻게 하여 수정 안내문을 받게 되었을까? 먼저 부동산을 거래하는 경우 통상 60일 안에 관할 시·군·구청에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신고서에는 통상 거래와 관련되는 정보와 중개수수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실거래가 신고가 제대로 되었다면 과세 당국이 중개수수료를 포착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국세청은 수입금액 누락을 어떻게 파악 할 수 있는가? 예를 들어 A중개사는 일단 거래금액이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있다면,
신장은 우리 몸속에서 노폐물을 걸러주는 ‘거름망’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 전해질과 수분, 혈압을 조절해주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이 우리 몸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사실 우리의 몸에서 신장의 기능이 35%이상 망가지더라도 특별한 이상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이 이상 망가지더라도 식욕이 없어지거나 몸이 쉽게 피곤해지는 정도에 그치기 때문에, 특별히 신장이 망가졌다는 것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신장 질환이 생기면 어떤 증세가 있을까? 만약에 예전과는 다르게 밤에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린다면, 한번쯤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증세를 ‘야간뇨’ 라고도 하는데 이 야간뇨는 여성의 경우 방광염,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일 때도 나타나기 때문에 무조건 신장 기능 이상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야간뇨는 많은 경우 만성신부전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소변이 농축되지 않고 그래서 원래 한 번에 배설을 여러 번에 걸쳐 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밤중에 요의를 느껴서 2번~3번 이상 잠에서 깬다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를 병원을 찾아 왜 야간뇨가 생기는지 그
만약 지금이 수백 년 전의 농경사회이고 하루에 적어도 1~2 시간은 걸어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 척추문제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 '요통'이라는 것은 걷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있는 양반들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문제는 현대사회의 생활환경이다. 대중교통의 발달과 자동차의대중화로 인해 사람들은 굳이 오랫동안 걸어 다닐 일이 없어졌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운동이 더욱 부족해지는데 대부분 한 자리에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일을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멀지 않은 거리에서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영상회의나 재택근무를 빈번히 열고 있는 현대사회이다. 이런 현대사회에서 척추질환은 더욱 늘 수밖에 없다. ▶몸의 무게를 지탱해 주는 뼈대 척추는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뼈대가 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그만큼 튼튼한 구조이기 때문에 온몸으로 뻗어가는 각종 신경이 척추 안에 있는 척추관을 따라 보호되어 있다. 그래서 이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통증이 쉽게 유발된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이 바로 추간판 탈출증인데, 척추 뼈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인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염증이 일어나고 신경이 전달되는 부위인 목, 허리, 팔, 다
오늘은 2월 초하루이다. 세시풍속이 음력 절기를 중심으로 짜여져 있기에 양력에 익숙한 현대인들은 우리 조상이 절기에 따라 어떤 내용의 세시풍속을 지냈는지 알 필요가 있고 전통 민속문화 보전에도 의미가 있다. '정월 초하루에는 나무하러 가도 2월 초하루에 나무하러 가면 안 된다' 라는 말이 있다. 이 속설은 음력 2월의 세시풍속에 어두운 우리에게 그 첫날의 특별함을 말해주고 있다. 추위가 어느 정도 물러난 2월은 한해의 농사가 시작되는 달이기에 <동국세시기>에 2월 초하루를 '머슴날'이라 하여 일꾼들을 배불리 먹인다고 하였다. ▲ 영등놀이 이날 머슴의 나이 수대로 먹이는 송편은 보름 전에 세워두었던 볏가릿대를 허물고 얻은 벼이삭을 떨어서 만든 것이다. 이날은 거실 안팎을 정갈하게 치우고 구석 구석 깊은 곳까지 비질을 하여 깨끗이 쓸어낸다. 초하루에 나무를 하지 않는 것은 일꾼들을 쉬게 한다는 뜻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날 외지에서 마을로 찾아드는 신의 노여움을 사지 않기 위한 뜻이 더 크다. 농사와 어업을 관장하는 이 신의 이름은 지역마다 매우 다양하며 주로 '영등신`영등 할미'라 부른다. 그런데 몹시 까다로운 신이기 때문에 심사를 건드리지
향기로 치료할 수 있는 향기요법, 일명 아로마 테라피. 웰빙이 화두가 되면서 새롭게 떠오른 건강법으로 인식되지만, 향기 요법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까지 올라간다. 19세기 말, 과학이 발달하면서 합성화학물질에 밀리다가 화학물질의 부작용이 새로운 문제가 되면서 20세기 말부터 다시 떠오르고 있는 건강법이다. 각종 향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향기를 통해 질병을 잡고 향기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향기요법의 활용도를 알아본다. ▶향기로 최적의 건강상태 유지하기 향기요법, 즉 아로마 테라피는 오감 중 후각과 촉각을 이용하는 건강법이다. 약성이 있는 허브의 방향성 물질에서 확산되어 나온 분자가 콧속의 후세포를 자극하면 뇌의 변역계에 작용한다. 각종 허브의 휘발성 정유성분이 후세포를 통해 변역계에 도달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데, 이는 기분과 감정 상태를 관장하는 변역계 작용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향기요법은 후세포와 변역계가 합동하여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긴장을 풀어주고 혈압을 낮추는 향기 냄새와 향기의 차이는 무엇일까? 코로 맡을 수 있는 모든 기운이 냄새며, 그 냄새 중 기
'아침에는 밥을 저녁에는 죽을 먹는다'는 조반석죽(朝飯石粥)이라는 말이 있다. 몹시 가난한 상황을 뜻하는 것이지만‘아침식사는 충분히 하고 점심은 적당히 먹고 저녁식사는 가볍게 해야 한다.’는 건강 식사법을 담고 있다. 이 식사법은 성장기 자녀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바쁘다, 입맛이 없다는 핑계로 아침밥을 거르는 자녀가 늘고 있는데 건강에는 물론 학습효과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아침밥은 뇌가 먹는 밥 뇌는 몸무게의 2%밖에 되지 않지만, 하루 에너지 소모량의 20%를 혼자 먹어 치운다. 아침밥은 뇌를 깨워 활동할 수 있게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하다. 전날 저녁으로 들어온 열량은 밤새 써버리고 밤에 자는 동안에도 몸은 신진대사를 하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뇌 역시 공복상태가 된다. 아침밥은 뇌가 활동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뇌는 인체기관 중 가장 많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아침밥을 먹으면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집중력과 기억력도 좋아진다. 특히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섭씨 1도 정도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아침밥을 먹기 전의 체온은 섭씨 35.5도에 머문다. 체온이 낮은 상태에서는 뇌의 활동도
생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5분만 호흡하지 못하면 죽게 되는 공기와 5일만 마시지 않으면 죽게 되는 물이 생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급한 것으로 본다면 두 요소가 먼저일 수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생명의 본질은 햇빛으로부터 나온다. 최초 지구의 모습은 수증기와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인 대기로 둘러싸여 있었다. 대기가 식으면서 수증기는 물이 되고 녹색식물이나 바다의 조류들이 햇빛을 이용한 광합성을 통하여 이산화탄소를 흡수, 오늘날 모든 생명이 살기에 적합한 21% 정도의 산소의 농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처럼 모든 생명은 햇빛으로부터 시작되며 공기, 물, 흙, 식물, 미생물이 합작하여 가장 안정된 생명을 유지해 나가게 된다. ▶상처를 아물게 도와주는 빛 새로운 건강 키워드가 되는 햇빛에 대하여 사람들이 아는 사실은 그다지 많지 않다. 적당량의 햇빛은 생체조절, 불면증과 우울증 해소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이미 과학은 햇빛이 우리 건강에 빠져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밝혀내고 있다. 물론 아직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는 훨씬 햇빛의 중요성을 감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나
졸업 시즌이라 오랜 만에 모교 졸업식에 참석하였다. 관내 초등학교가 일백 곳에 가까우니 다 다닐 수도 없지만 졸업식이 하루 이틀 새에 많이 열리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도 다 다닐 수 없다. 모교인 신갈초등학교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학교이다. 우선 나의 선친부터 시작하여 나와 큰 아들 명균이까지 3대가 신갈초등학교를 졸업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나의 조부께서 학교 부지의 일부를 희사한 인연이 있어 더욱 그렇다. 신갈초등학교는 1909년에 사립 용인보통학교로 개교하여 1949년에 신갈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그리고 1996년에 신갈초등학교로 개칭되었다. 올 해가 100회 졸업식이기 때문에 학교 연혁을 쓰는 것이다. 학교 역사가 일백년 넘는 학교가 용인시에서는 양지 초등학교 다음에 신갈초등학교이다. 배출된 졸업생 숫자만 해도 1만 5천6백7십7명이다. 국가 사회에 기여한 인재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타 학교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다. 요즘은 초등학교 졸업은 누구나 다 하는 것으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지만 내가 국민학교 다닐 때만 해도 초등학교 졸업하는 것이 쉽지 않던 시절이다. 내가 입학하던 해가 바로 육이오 전쟁 휴전 직후인 1954년으로서 학교 건물(교사
매일 반복된 생활 속에 현대인들은 몸이 천근만근이다. 이렇게 매일 쌓이는 피로는 아침이 와도 눈을 뜨고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다. 풀리지 않는 피로를 걱정하면서 영양제도 챙겨 먹고 좋은 음식도 먹어 보지만 기대만큼 쉽게 풀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만성피로를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종합건강검진을 받아보자 피로는 누구나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지만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칠쉬면 대부분 좋아지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피로가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기도 한다. 여러 검사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병을 찾아내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피로는 의사로부터 명확한 원인을 듣지 못할 경우가 더 많다. 그렇다고 피로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없다.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은데도 체중이 많이 줄어든 경우, 열이 나거나 밤에 땀이 많은 경우, 온 몸에 힘이 없는 경우, 몸의 한 부위 어딘가 계속해서 아픈 경우, 새로 생긴 피로 때문에 피로가 계속 누적되는 경우에는 혹시 다른 질병이 숨어 있지 않는지 건강검진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검진, 암검진 등을 검진하는 해에 병행해서 검사하면 비용면에서 저렴하게
습관은 40대 이후의 건강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특히 과식습관의 경우 위장과 관련된 질환과 지방간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킬로리를 줄이고 과식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가족, 친지가 모여 정을 나누는 설날이 지났다. 설연휴에는 너무 많은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음껏 마셔 복통이나 설사, 소화불량 등의 위장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과식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위장장애, 위식도역류질환, 지방간 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과식습관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을 살펴보자. ▶ 위액의 역류, 위식도역류 위식도역류질환은 식도나 위 사이의 근육 중 하나인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병이다. 위식도역류 증상이 생기면 식도염이 생기기 쉽고, 심할 경우 식도협착이나 궤양 출혈, 암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을 보면 가슴부위에 통증이 주 증상인데 협심증, 천식, 위궤양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쉽다.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통증으로 잠을 깨는 고통을 받기도 한다. 복부비만이 있으면 역류성 식도질환 위험이 1.47배 높아진다. 또 고혈압,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