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에 2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새로 문을 열었다. 시는 6일 철산자이더헤리티지 단지 내 조성된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과 ‘시립더헤리티지다온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국공립어린이집의 개원을 축하했다. 시는 지난 3월 철산주공8․9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위탁운영자 선정과 리모델링을 거쳐 어린이집 2개소에 총 259명의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했다. 두 어린이집은 모두 아파트 단지 관리동 내 위치했다.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은 약 476㎡ 규모로 정원은 83명이며, ‘시립더헤리티지다온어린이집’은 약 994㎡ 규모로 176명의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립더헤리티지어린이집’은 긴급 또는 일시적으로 돌봄 필요시 평일, 주말, 공휴일 등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어린이집은 단순한 보육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중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오후 3시 광주시청 6층 이음홀에서 광주시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 관내 55개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해 학교시설 개방 협약을 100% 완료하며,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학교 관리자 연수, 우수사례 공유, 안전관리 기준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2026년도 교육경비로 총 1억1천만 원을 편성해 관내 학교별로 200만 원씩 개방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의 관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 주민의 체육·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며 협력하는 중요한 공공정책으로 평가된다. 교육지원청과 지자체는 향후 안전사고 예방, 인력 확보, 시설 관리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질
(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방문해 첨단산업과 문화유산 현장을 살펴보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첨단기술 산업 현장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이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몐양시는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서 국방과 민간 기술이 융합된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전자·정보·인공지능 등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4일,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몐양시 과학기술신구에 위치한 로봇산업 현장을 방문해 ‘타런(它人) 로봇’과 ‘스허(史河) 로봇’ 등 현지 주요 로봇 전문기업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주 시장은 국영방송 ‘몐양시뉴스미디어센터(绵阳市新闻传媒中心)’와의 인터뷰를 통해 “몐양시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중심으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는 도시”라며 “남양주시도 AI센터 유치를 비롯한 혁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상호 발전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오섭 의원(강릉2)은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인생학교’ 민간위탁사업의 예산 규모와 교육 효과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심오섭 의원에 따르면 학생교육원의 총 예산 18억 5천여만 원 가운데 약 7억3천8백여만 원이 청소년인생학교 운영비로 편성돼 전체 예산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실태를 보면, 교육적 깊이와 지속성이 부족해 예산 대비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심오섭 의원은 “사업계획서에는 ‘인성 함양과 민주 시민 역량 배양’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실제 운영은 휴식과 체험 위주로 구성돼 있다”며 “실질적인 학습이나 성찰의 기회가 부족해 하루 체험형 힐링캠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합숙형 프로그램의 경우 실제 교육시간이 7~8시간에 불과하고, 당일형은 총 3시간 정도의 교육만 이루어진다”며 “이 정도 예산이라면 오히려 숙박형 휴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라는 비판도 나올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심오섭 의원은 특히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시 1/사회문화위원회)은 11월 6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의료원의 장례식장 운영 실태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성운 의원은 “도내 5개 지방의료원이 모두 장례식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강릉의료원만 유독 의료원 직영 이용 건수가 저조하고, 2024년에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유가족의 선택사항이라 하더라도 상조회만 이용하는 현상은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혹시 리베이트 등 부정한 유착 가능성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붙임1). 또한 조 의원은 “최근 5년간 장례식장 매출 내역을 비교한 결과, 다른 의료원은 전체 매출 중 장의용품 매출이 평균 10% 수준인 반면, 강릉의료원은 1.7%에 불과했다”며 “이처럼 매출 구조가 현저히 다른 이유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붙임2). 이어 “속초와 강릉의료원은 제단꽃 설치비가 매출에 잡혀 있지 않은데, 속초·강릉의료원은 특정 업체 한 곳에서 꽃을 독점적으로 납품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공정경쟁과 회계 투명성 측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홍 의원(국민의힘, 원주3)은 6일에 열린 도의회 2025년도 사회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속초의료원이 경영개선 방안의 하나로 추진 중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속초의료원은 20억원이 넘는 임금 체불로, 900여명이 넘는 직원이 급여와 각종 수당을 제때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19년부터 이어진 주요 시설 공사 및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부실 처리와 계약 관리 문제 등이 겹치면서 경영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속초의료원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재활의학과 진료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장례식장 임대 추진 등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기홍 의원은, “속초의료원의 경영개선은 시급히 추진되어야 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가 과연 수익 증대와 임금체불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지적했다. 이어“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인력 확충이 필수적인데, 현재처럼 임금체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력수급이 가능할지, 추가 인건비와 수당 지급이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먹거리재단은 11월 6일, 아산시의 공공·학교급식 지역농산물 공급 및 로컬푸드 활성화 우수사례를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전파했다. 이번 견학은 춘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와 지역 내 공공·학교급식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지역 농민들의 관심으로 추진됐다. 아산시먹거리재단 공공급식 김기용 팀장은 학교 및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지역농산물의 ‘입고부터 검수, 배송’까지 어떤 절차로 운영되는지 설명했으며, 올해 8월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재단은 아산시에서 추진 중인 기획생산 및 농가·소비자 조직화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구조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지역 상생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유지원 상임이사는 “농사일이 바쁘신 중에 귀한 시간 내어 선진지견학에 참석해 주신 춘천 농민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함께 손잡고 서로 존중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다 함께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재)아산문화재단은 2025 초청전시 사업 ‘아(我)산을 바라보는 시선’의 선정 작가 심장근의 전시 ‘생성과 소멸(8) – 과거로부터 온 현재의 빛’을 인주면에 위치한 매직캔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과 기업 공간이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교류로,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순간을 보여준다. 심장근 작가는 ‘별일주’를 통해 아산의 밤하늘에 남은 별빛의 궤적을 따라 시간의 흐름과 존재의 흔적을 포착한다. “우주의 쓰레기조차도 지구에서 바라보면 별처럼 반짝인다”는 시선을 통해 버려짐 속에서도 빛과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는 예술적 감성을 전한다. 별의 궤적은 단순한 자연의 기록을 넘어, 사라짐 이후에도 이어지는 생명과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장소인 매직캔은 지구의 마음을 담는 마법의 휴지통을 만드는 기업으로, 버려짐과 정화, 순환을 상징한다. 이 공간은 심장근 작가가 포착한 ‘빛의 순환’과 절묘하게 맞닿아 있어, 우주의 잔광이 별로 보이듯 버려진 것조차 새로운 의미로 다시 빛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작품의 주제와 공간이 서로
(중부시사신문) 오세현 아산시장이 상호결연도시인 중국 광둥성 동관시를 방문해 양 도시의 경제·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 관계를 강화했다. 오세현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아산시 대표단은 베트남 닌빈성·하노이,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중국 동관시 등 자매도시를 순방 중이며, 이번 동관시 방문은 순방 일정의 마지막 일정이다. 동관시는 4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중국의 대표 산업도시로, 아산시와는 지난 2012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교육·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 시장은 5일 동관시청을 방문해 뤼청시(吕成蹊) 동관시장과 교류회의를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함께 2026년 추진 예정인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최근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만나며 한중 관계 회복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산시와 동관시가 다시 만나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만남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6일 충남도 보령・서산・서천・홍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교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의 기본 바탕은 인성교육에 있다. 인성교육이 중점사항이나 주요 업무계획에서 소홀히 다뤄지는 일이 없도록 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최근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른 학교폭력 문제의 해결이 처벌과 사후 조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최근 3년간 악성 민원과 교권침해, 학교폭력 관련 민원이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