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일제 잔재 청산과 도민 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한 ‘구 토지대장 한글화·디지털 구축사업’이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추진한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 작성된 313만 6000장의 토지대장을 한글로 변환하고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이번 대회에선 기록물 노후화·훼손 문제와 일본식 표현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 재산권 회복 기반을 마련한 혁신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글화 사업의 주요 성과는 민원 처리 기간을 종전 2일에서 0.5일로 1.5일 단축, 창씨개명·일본연호 등 표기를 한글로 변환해 일제 잔재를 청산한 점 등이다. 또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어르신 전문가를 검수에 참여시켜 일자리 창출과 정확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전국의 48개 자치단체가 도를 방문해 사업 내용과 성과를 살피고 한글화 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앞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도 대표로 참여하며, 도는 타 시도와 적극행정 사례를 공유해 우수사례의 전국적 확산과 업무 개선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고품질 공공데이터 확보와 체계적인 품질관리 활동정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품질관리를 위한 이해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총괄 품질 담당자, 각 부서 데이터베이스 담당자, 유지보수 업체, 정보화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품질 점검 진행상황 공유 및 향후 추진 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데이터 표준·구조·연계 관리 현황 △연계데이터 목록정의 및 송수신내역 관리 현황 △개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값 진단 결과 보고 등이다. 도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단기 개선계획과 중·장기 추진전략을 마련해 도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노청 도 AI데이터기획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공공데이터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도민 중심의 데이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품질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조미김 등 도내 8개 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도는 29일부터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와 중국 길림성 장춘 싱룽종합보세구와 오야백화점에서 ‘2025 중국 상품홍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홍보회에는 △조미김 △해삼 △수제 맥주 △소금 등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한다. 싱룽종합보세구는 위생허가 등 인허가 불필요, 통관 및 관·부과세가 없는 등의 장점으로, 중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테스트베드 기능을 한다. 중국 내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야백화점 그룹은 매출 약 85억 위안(약 1조 5000억원), 자산 213억 위안(3조 8400억원) 규모의 중국 동북 최대 유통사로, 기업이 보유한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최적화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품홍보회는 싱룽종합보세구는 8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2개월, 오야백화점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한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9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광복회 충남지부 주관으로 ‘제115주년 국권상실의 날(경술국치)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념식은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과 도내 보훈단체장 및 회원,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추념사 △추념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권을 빼앗겼던 치욕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애국심을 고취하고,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115년전 우리 민족은 국권을 피탈당하는 슬픔과 고통의 치욕적인 역사를 경험했다”며 “치욕의 과거를 깊이 성찰해 교훈으로 삼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나가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사명감을 갖고 나라의 존립과 희망을 지켜낸 민족의 등불이었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선진 보훈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9일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신품종 꿀벌 ‘젤리킹’을 시군 양봉농가에 시범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도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추진하는 ‘꿀벌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농가 활용 촉진을 목표로 한다. 젤리킹은 2018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순수 혈통 여왕벌을 활용해 격리된 도서지역에서 교배·증식한 우수품종이다. 수밀력은 기존 꿀벌과 유사하지만 로열젤리의 핵심 성분인 10-HDA(10- hydroxy-2-decenoic acid) 함량과 생산량이 높아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 공급 물량은 총 65봉군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0여 농가에 보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종 특성에 대한 교육 및 정착 상황과 성과 확산을 위한 모니터링 계획도 안내했다. 남명현 산업곤충연구소장은 “이번 시범 공급은 물량은 적지만, 국가 보급체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단계적 확산을 통해 양봉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9일 혜전대 간호학술관에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에 이어 간담회 순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안경선 마음생활환경연구소 대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 권세진 한국인공지능교육연구원 이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주제로 강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센터 기능 내실화 및 상생발전 방안을 주제로, 참석자 모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급식지원센터는 시군이 민간위탁으로 추진하는 위생 및 영양관리 강화 사업으로,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에 위생·영양관리 등 급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헌희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며 “아동·노인·장애인 등 도민을 위한 급식 관리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서산시·태안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토연구원,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대응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국가해양생태공원 홍보영상 시청, 중간 보고,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재구상 및 정책성·경제성 논리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착수했으며, 1200억원 규모의 사업 재구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그동안 전문가 자문 및 해수부와 시군 의견수렴, 해외 선진사례 지역인 바덴해 실무자 자문을 통해 해양생태복원의 필요성 등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왔다. 주요 차별화 전략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세계자연 유산 등재로 해양공간의 가치제고와 사업추진의 법적근거 확보 △보전 비율의 상향으로 생물다양성 및 해양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사업 등이다. 보전 부문은 폐염전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29일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주택의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개업공인중개사 등의 법정 의무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의무교육이 유료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공인중개사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업공인중개사 등의 교육비 지원 ▲중개보수표의 제작·배포 등의 조항이 새로 신설됐다. 고광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인중개사의 중개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전세사기 예방과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도민의 재산권 보호가 기대된다”며 “교육비 지원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충남도정을 위해 기여한 공무원들을 위한 처우개선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15년 이상 장기근속 공무원에게 1회에 한해 30일의 안식월 휴가제도(토·공휴일 포함)를 신설하고 ▲명예퇴직 예정자에게 퇴직준비휴가를 도입하며 ▲개인 성장과 자기 계발을 위한 자기성찰휴가의 이월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광희 의원은 “안식월 휴가제도는 장기간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며, “기존의 자기성찰(장기재직)특별휴가는 일정 재직기간별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로, 예컨대 15년 차 공무원의 경우, 재직기간 10년 이상 ~ 20년 미만 구간에 해당해 10일의 추가 휴가를 제공받지만, 10년 동안 10일에 불과해 긴 공직 생활 속에서 잠시 숨 고르기 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 공백이 다소 우려되기는 하나, 다양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무엇보다 사기진작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개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 12일에 시행한 2025년 제2회 초중고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를 29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436명의 지원자 중 1,223명이 응시해 1,075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84.96%이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38명(합격률 97.44%), 중졸 205명(합격률 93.62%), 고졸 861명(합격률 82.83%)이다.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83세), ▲중졸 김○○(83세), ▲고졸 이○○(75세)로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만학의 결실을 거두었고, 초졸 5명, 고졸 26명이 전 과목 만점을 받아 합격의 기쁨을 더했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은 충남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성적은 8월 29일 10시부터 9월 12일 18시까지 검정고시 성적 안내 누리집또는 원서접수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와 과목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는 8월 29일부터 전국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 행정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부24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