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여름철 해수욕객 및 해루질 활동이 집중되는 대조기 기간 보령 해안가 일대를 대상으로 드론과 인공지능(AI) 분석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한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드론스테이션 기반 자동 비행 시스템과 인공지능 영상 분석기술을 통해 사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운영 구간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파출소, 송학항까지 16㎞에 이르며, 해수욕장 인파 밀집도와 수영 가능 구역 이탈자, 해루질 고립자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실시간 분석하고 관찰·관리한다. 드론 영상은 연동한 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보령해양경찰서 상황실, 대천파출소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 전송하며,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구조 활동이 이뤄진다. 드론스테이션은 조종자 없이도 자동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으로,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설정된 비행 경로를 따라 정기 예찰을 수행하며 필요시 긴급 비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토지관리과와 보령시, 보령해경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맞춤형 가공제품 개발에 나섰다. 15일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인삼 소비량은 2017년 380g, 2021년 320g, 2023년 300g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인삼약초연구소는 인삼을 간편하고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인삼정과와 백삼을 활용한 경옥고형 제품 등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가공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삼정과’는 인삼을 설탕이나 당에 졸여 만든 전통 간식으로, 쓴맛을 줄이고 단맛과 식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급 건강간식이다. 진세노사이드 등 인삼 고유의 유효 성분은 그대로 유지돼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인삼정과는 진세노사이드의 항염, 항암, 혈행 개선 기능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당뇨 활성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경옥고는 인삼, 복령, 생지황, 꿀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한방 복합제로,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항노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전통 경옥고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주관하는 국제기준 시험기관 적합성 재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사·평가에서 동물위생시험소는 국제기준(KS Q ISO/IEC 17025)에서 규정하고 있는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지난 10일 인정서를 발급했으며, 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위를 2029년까지 인정받게 됐다. 유럽연합(EU)은 우리나라에 ISO/IEC 17025 인정을 받은 동물위생시험소 관할 도축장에서 생산된 닭고기만을 수출할 수 있도록 위생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수출용 닭고기 생산업체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국가뿐 아니라 유럽연합(EU) 회원국에 2029년까지 수출이 가능해 수출 물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험소는 2021년 8월 5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최초 인정을 받은 이후 결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전문인력 양성, 국제 숙련도 참가, 내·외부 전문 평가사 심사 등을 통해 국제 수준의 시험검사 운용체계를 유지해 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오는 17일 도청 민원실에서 ‘2025년 7월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운전면허 관련 민원 업무를 도청 민원실에서 직접 처리하는 서비스로, 내포신도시 인근 거주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매 홀수달에 1회씩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7월달은 17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남은 하반기 일정은 9월 18일, 11월 20일로 예정돼 있으나,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대상 민원은 △적성검사(1종 보통, 70세 이상 2종 보통) △갱신(2종 보통) △재발급 △7년 무사고 2종(수동, 자동) 보통→1종(수동, 자동) 보통 변경 △국제운전면허 발급 등이며 모든 면허는 영문 발급 가능하다. 적성검사 구비서류는 운전면허증, 건강검진결과서(2년 이내),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사진(3.5x4.5) 2매이며, 갱신은 운전면허증과 사진 2매, 재발급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단, 1종 특수·대형 면허의 적성검사와 갱신,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오는 21일부터 도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55만 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21일부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신청하면 되며, △신용·체크카드(포인트) △종이형·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일반 도민 18만 원, 차상위계층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을 지급하며, 인구감소지역인 9개 시군에는 1인당 2만 원(20∼45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며, 접수 시기 등 세부 사항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11월 30일까지 신청지 관할 시군에 있는 연매출액 30억 원 미만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면세점·온라인 쇼핑몰·배달앱 등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이와 관련해 도는 8일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42억 5400만원을 투입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투입하는 예산은 지난 5월 1차 폭염 대책비 8억 800만원에 이어 추가 확보한 것으로, 폭염 대응 총 투입 예산은 50억 6200만원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11일 서울청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폭염 대책 관계기관·전문가 합동토론회에서 취약계층이 폭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전국에 특별교부세 350억원을 교부한 바 있다. 도는 특교세 39억 5400만원과 도비 3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폭염저감시설 설치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그늘막·물안개 분사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 △안전파트너 예찰활동 강화 △축·수산 농어가 대상 폭염 예방물품 지원 등이다. 도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폭염 집중관리 대상과 전담인력을 매칭하는 등 폭염 민감대상을 중심으로 맞춤형 총력 대응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220만 도민 모두가 폭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중부시사신문)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7월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거쳐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에게 각각 건의 형식으로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창기 대전 공동위원장과 정재근 충남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양 시도 행정통합 담당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는 그간 논의해 온 법률안에 일부 조항을 추가, 총 7편으로 구성된 ‘(가칭)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전·충남 시도지사, 대전·충남 시도의회의장에게 증정할 것을 결의했다. 특별법 최종안은 총 7편 17장 18절 296개 조항으로 △1편 총칙 △2편 대전충남특별시의 설치·운영 △3편 자치권의 강화 △4편 경제과학수도 조성 △5편 특별시민의 삶의 질 제고 △6편 보칙 △7편 벌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4, 5편에는 특별시 관련 특례로 구성, 행정통합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인 △글로벌 혁신 거점 조성 △국가전략 산업 진흥 △시민
(중부시사신문) 매년 6월 15일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제정됐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를 맞이하여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실천 사례 공유를 주제로 노인인권실천 공모전을 개최했고, 그 중 수상작 16작품이 관할 지역 내 릴레이 전시회가 진행된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7월 14일 부터 7월 18일까지 서산이마트에서 ‘노인인권실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하며, 동시에 시민들에게 작품안내 및 노인학대예방과 관심유도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된다.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산시민들이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충남도내 국립호국원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론화하고, 호국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했다. 충남도의회는 14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국립호국원 충남 유치를 위한 전략 및 실현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좌장을 맡았으며, 충남사회서비스원 오정아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월남참전유공자회 송길운 충남지부장, 충남연구원 김양중 선임연구위원, 충청남도 정명옥 복지보훈정책과장, 부여군 유인순 사회복지과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국립호국원은 단순한 묘역의 의미를 넘어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신성한 공간으로서, 미래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자 추모의 공간이다. 발제를 맡은 오정아 연구위원은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연구위원은 “충남 서해안 지역 도민들은 가장 가까운 호국원까지도 편도 3시간 이상 소요되어 고령 유가족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내 호국원 설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중부시사신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 VENTURE CAPITAL)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투자 연계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2025 도쿄일렉트론코리아 x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Nexus Conncect 투자 밋업 데이’참여 기업을 8월 4일까지 모집한다. ‘Nexus Connect 밋업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충남창경센터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사전 발굴된 스타트업은 차년도 충남창경센터의 주요 지원사업(오픈이노베이션, 투자, 특화창업패키지, R·D 등)과도 연계되어 지속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Nexus Connect 투자 밋업 데이’는 전국 소재 업력 10년 이내 비상장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 VENTURE CAPITAL)와의 전략적 협업 및 투자 연계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 분야는 △반도체 장비 및 제조 관련 미래 공정기술 △신소재 및 장비 H/W(로봇, 제어시스템, 센서 등) △Metrology, Sub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