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수질복원센터A에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수질 환경 악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하수처리시설의 역할과 수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시설견학과 하수처리·에너지화 과정을 담은 이론교육, 미생물 현미경 관찰 및 COD 측정 실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하수처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체험학습은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회당 30명 이내로 진행된다. 이동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달부터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분포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세종시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된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대부분 발열‧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중추 신경계가 감염될 경우 발작‧혼수‧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말까지 장군면에 위치한 축사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수거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일본뇌염 모기 분포와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은옥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과장은 “일본뇌염 모기 최초 발견 시 시민들에게 곧바로 정보를 제공하고, 매개체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 3월 30일 발령된 것보다 3일 빠른 것으로, 올해 제주와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과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4월 한 달간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읍면 지역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38곳 인근, 동 지역 단독 주택지 등 상습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불법 투기 쓰레기 속에서 영수증, 우편물 등 인적 사항을 확인하면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매립,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불법 투기 감시용 폐쇄회로(CC)TV, 주민 신고, 이동 단속반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생활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 시민 참여형 환경 정화 활동 등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불법 투기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과 악취 등으로 시민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2월까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정착하고, 관내 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서류회사(페이퍼컴퍼니) 등 공공계약 부적격업체 전수조사에 나선다. 시는 분야별 협회 등과 공동조사단을 꾸려 공공계약 업체의 시설·사무실 유무, 상주 직원 확보, 기술능력 보유 현황, 자본금·재무비율 사항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조사부터는 시에서 인·허가한 공사·용역 분야 면허 업체 외에도 나라장터에 세종시를 본점 소재로 등록한 업체까지 조사 대상을 넓혀 진행한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부적격업체 적발 시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 처분을 실시하고, 추후 모든 계약 발주 과정에서 해당 업체를 배제할 방침이다. 장경애 회계과장은 “공공계약 부적격업체 전수조사를 보완 강화해 지역업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12월 15일까지 부적격업체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니 의심업체에 대한 시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7일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통합워크숍은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함께 지원하기 위한 상호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세종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장과 업무담당자, 교육청 실무추진단, 지역사회 협력기관(21기관), 충청권 학생맞춤통합지원 담당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워크숍은 총 3부로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따뜻한 시선, 한 아이의 인생을 어루만지다’를 주제로 아이를 중심으로 통합적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직원 간 협력적 소통이 중요하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부에서 2025학년도 세종시교육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청 실무단을 소개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드림스타드 등 학생지원을 위해 학교와 협력하는 지역사회 21개 기관이 체험관을 운영하였으며, 각 기관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논콩 재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논 토양환경 맞춤형 논콩 재배기술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쌀 적정생산에 기여하고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산콩 우수 생산 단지인 문경 늘봄영농조합법인 홍의식 대표는 초청 특강을 통해 논토양 환경에 따른 배수 관리와 병해충 방제 핵심 기술을 설명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콩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가 확대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작물로, 소득 또한 벼 재배에 비해 높다”며 “앞으로도 논콩 안정생산을 위해 현장 교육과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 시청 4층 여민실에서 5급 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정신건강’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직장 내 소통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종시청 외로움전담관 허세윤 상담사와 삼성마음그린건강정신의학과 최정미 원장이 강연을 맡았다. ‘직장 내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은 최근 조직 내 세대 차이에 따른 갈등이 심화되면서 세대 간 소통 문제를 극복하고 조직 내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세윤 상담사는 젊은 세대 공무원들의 가치관과 소통 방식의 특징을 팀장급 직원들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또 갈등을 예방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대화 기법과 피드백 기술을 제시해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강연에서는 정신건강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및 감정 조절 기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정미 원장은 최근 공무원들의 정신적 부담이 증가하고 공직사회 내 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
(중부시사신문)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7일 국토연구원에서 관내 국책연구기관 기획조정 부문 부서장들과 시정 주요 현안 협조 등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사랑운동 원년을 맞아 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반으로 한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신생 도시인 세종시 특성상 발생하는 도농 간 공감대 부족, 지역 내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 됐다. 그 예로 현재 세종시청 도농상생국에서 추진하는 국책연구기관과 읍면 간 1사 1촌 자매결연 ‘다.만.세(다시만난세종시)’ 운동 참여 방안이 검토됐다. ‘다.만.세(다시만난세종시)’에는 도농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세종시의 모습을 다시 만나고 연구기관과 각 읍면이 모두 상생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시는 향후 ‘다.만.세’ 운동을 각 읍면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농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농 간 격차를 완화하는 연결고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중부시사신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병국 위원장, 세종 모금회 김은영 팀장, 소담본가 현상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소담동에 위치한 ‘소담본가’는 파불고기, 돼지갈비 등 한식 전문점으로, 매월 일정액 정기기부를 통해 세종시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기로 했다. 소담본가 현상준 대표는 “얼어붙은 경기인 만큼, 모두가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다. 힘든 경기 속 누구보다 어려운 순간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착한가게에 동참했다”며 “많은 이들이 어려울수록 더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영 팀장은 “세종시 착한가게 835호로 정기기부에 동참하여,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주시는 소담본가에 감사하다”며 “매월 전해주시는 따스한 온정의 손길은 소담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더욱 더 소중히, 투명하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하여 세종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우리 사회에 따뜻한 선순환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는 음식점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지난 5∼6일 조치원읍 중심가로와 왕성길 일원, 조천 벚꽃길에서 열린 ‘2025 조치원 봄꽃축제’에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공식행사를 축소하고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럼에도 조천변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조치원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이 참여한 문화공연,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축제 방문객들이 조치원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를 함께 이용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행사장 내에 조성된 먹거리 공간과 쉼터는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 역할을 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병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축제는 조천변 벚꽃과 지역 주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조치원만의 고유한 색깔을 담은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