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이두룡 원장 유방암이라고 해서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다. 대체적으로 다른 질환에 좋다면 크게 가릴 것이 없지만, 전통음식인 청국장, 사과, 감초, 망고, 호박 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은 금방 생긴 병이 아니다. 오랫동안 몸속에서 이상반응이 생겨 암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쉽게 고치려는 생각도 금물이다. 안타까운 것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었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관리하면 암이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좋은 생활습관, 암에 좋은 음식, 운동 등을 꾸준히 실천해야 만 극복할 수 있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 ▶ 청국장 청국장이 발효되면서 만들어지는 “제니스테인(Genistein)” 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구조가 비슷해 여성들에게 문제가 되는 폐경기 증후군, 골다공증, 유방암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제니스테인은 유방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뿐 아니라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 사 과 사과가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또한 사과의 식이섬유인 펙틴(pectin)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지방산을 증가시키고 붉은색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p
올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습니다. 무더운 것을 넘어서 그 더위는 살인광선이었고 불볕더위였습니다. 게다가 저녁에는 아열대 기후여서 잠 못 이루는 밤을 경험하였습니다. 왜냐면 수십 년 만에 온 더위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불볕더위와 여름의 살인광선 같은 햇볕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단 과일을 먹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여름 햇빛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여름 햇빛이 내리 쬐었기 때문에 당도 높은 과일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만약에 여름에 햇볕이 하나도 안 나고 맨날 비만 오고 구름만 가득했다면 단 과일을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수십 년 만에 그런 더위를 만났다고 하지만 이스라엘은 매년 이런 더위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런 더위 때문에 가나안 땅에 과일은 다 당도가 높습니다. 만약에 이스라엘 광야에 여름에 작열하는 뜨거운 햇볕이 없었다면 달콤하고 향기로운 열매도 없었을 것입니다. 뜨거운 햇볕이 없으면 가을 열매들은 달콤하고 싱싱한 맛을 잃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포도와 무화과, 석류가 단 이유는 무더운 여름을 지나면서 무르익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의 작열하는 햇볕은 오히려 생명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크게 성공한 이 열정은 정열과 다릅니다. 정열은 아무리 뜨거워도 가다가 식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정은 연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열정은 멈출 줄을 모르고 계속, 죽을 때 까지 식지 않습니다. 그러면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왜 나는 이토록 죽어라 일을 하는데 성공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그러나 그 이유는 당신만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하는 노력과 열정을 두 배, 세 배는 올려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세상에는 나보다 더 능력 있는 사람도 많고 더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열정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열정과 더불어 변화 지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변화지향성이 없는 열정은 자칫하면 스스로 쓰러지고 또 다른 사람도 죽이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내 것만 좋다고 고집하며 남의 것이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망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열정과 더불어 사람은 지속적으로 변화를 해야 하고 바꾸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빌 게이츠의 사무실에는 지금도 자동차 왕 헨리 포드의 큰 액자가 걸려 있다고 합니다. 그는
여름이면 농촌 풍경 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원두막'이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극히 일부 지역의 농촌이 아니면 사라지고 있는 풍경으로서 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우리시에는 농촌 테마파크에 가면 볼 수 있다. 요즘은 농사도 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기계화 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농촌의 모습도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어서 과거의 전원 풍경과 대조가 된다. 원두막 삼복 더위 때는 참외, 수박을 제일 많이 먹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은 것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참외 수박 농사가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서 계절에 관계없이 먹을 수 있지만 내가 어릴 적 농촌에서는 노지 재배로서 밭에 모종을 어 거름도 인분을 주고 농사 짓던 시절이다. '50년대만 해도 그랬다. 비료가 나온 것은 '60년대 초로 기억된다. 참외 수박 또는 콩국 물을 소위 '빠께스' 라고 하는 물통에 넣어 줄에 매달아 우물 속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 먹는 방식으로서 우물 물이 차갑기 때문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선풍기도 없던 시절이라 더위를 쫓기 위해 부채를 사용하거나 냇가에 나가 물에 발을 담그거나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이 피서의 전부였다. 하찮게 여기는 것을 표
신록의 계절, 5월은 계절의 여왕이며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어린이 날, 어버이의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 가정과 관련이 깊은 기념일이 많다. 우리 용인시는 '어버이의 날' 행사에 어르신들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식'을 갖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용인 봄 꽃 축제', '포은 문화제' 등 굵직한 행사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가부장의 권위가 쇠퇴하고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가 왜소해지는 추세이다. 경제권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주부가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직장에서 급여가 곧 바로 온라인을 통해 입금되어 부인이 관리한다. 가정에서도 돈 주머니 찬 사람의 입김(?)이 센 것도 사실이다. 자녀들이 아버지보다 엄마에게 돈 달라고 한다. 그러니 아버지 보다 엄마의 비중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아버지는 일만 하고 돈만 벌어오는 존재는 아닐 것이다. 농경시대에는 아버지의 권능이 위력을 발휘했다. 의사결정권도 아버지가 대부분 행사했다. 남자 남(男)자는 밭 전(田)자 밑에 힘력(力)자가 결합된 글자이다. 남성의 노동력이 중시되고 위력을 발휘하며 조선조시대까지 이어오던 유교이념의 가치체계에서는 제도적으로 남성 우위의 사회였다. 남성의 권위가 세상을 지
어느 교단의 큰 집회를 갔을 때 한 장로님이 찾아왔습니다. 그 분은 대뜸 저를 보더니 “목사님, 왜 나에 대해 그렇게 안 좋게 말씀을 하고 다니십니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때 저는 순간적으로 가슴이 철렁거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회하지 않고 직답으로 정면 승부를 걸었습니다. “장로님, 제가 장로님 욕을 많이 했죠. 그러나 제가 익명으로 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회의 덕과 제 나름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 것은 장로님도 잘 아시죠.” 저는 그 분을 전혀 만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 분은 엄청나게 큰 회사를 이루었고 교회도 한동안 봉사도 잘 했습니다. 담임목사님도 부모님 이상으로 잘 섬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이해관계가 얽혀져 가지고 담임목사님과 좋은 관계가 적대 관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교회를 나올 뿐만 아니라 한동안 한국교회의 뜨거운 감자가 될 정도로 풍지편파를 일으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담임목사님을 고소하기도 했고 공중파에 제보를 해서 그것이 떠들썩하게 고발 프로그램에 나오게 했던 분입니다. 그리고나서 장로님은 그 큰 사업이 결국 부도가 나고 회장님에서 야인
남을 칭찬하거나 격려하는 덕담은 우리 주변을 훈훈하게 한다. 말하는 사람의 기분도 밝아지고 빙그레 웃는 얼굴이 되어 보기에도 좋다. 그래서 경사스러운 날 손님을 초청해서 주인과 덕담을 나누고 축하해주는 것이 예의이다. 그래서 공자님도 인과 의와 예와 지와 신이 덕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런 덕담을 나누는 풍토가 엷어지고 있다. 경사스러운 날 손님으로 간 하객끼리 신랄하게 비판하는 날이서고 가시가 돋힌 언사는 덕담이 아니라 찬물을 끼얹는 비수와 같은 말이었다. 언뜻 들으면 옳은 말 같고 굉장히 똑똑하게 보일지모르나 비판도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다. 성현이 말씀하기를 사람은 태어날 때 입에 도끼를 달고 나온다고 했다. 잘 못쓰면 상대방을 다치게 하고 자신의 발등을 찍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막상 남을 비판 잘하는 사람을 보면 자기 흉은 모르는 것같다. 성경 말씀에도 내 눈에 들은 대들보는 못보고 남의 눈에 들은 티끌은 잘 본다고 했다. 한마디의 칭찬이나 덕담은 듣는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도 한다. 위대한 발명가 에디슨도 학교 공부는 잘 못하여 초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선생님의
춘추전국 시대 정나라에 자산(子産)이라는 뛰어난 정치가가 있었다. 그의 정치력은 공자도 높이 평가한 적이 있다. 그는 나라의 녹을 받는 벼슬아치는 아무리 작은 뇌물이라도 절대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하루는 손님이 찾아왔다. "나으리, 요전에 생선을 보내 드렸었는데 되돌려 보내셨더군요. 아마 생선을 잡숫지 않으시나 봅니다." "생선이야 좋아하지요." "그렇다면 왜 돌려 보내셨습니까?" "마음이 괴로워서 그랬습니다." "생선 한 마리쯤이 무슨 뇌물이 되겠습니까?" "까닭 없이 남에게서 받은 물건이 뇌물이 아니라면 무엇이 뇌물이란 말이오? 나중에 내가 대부 자리를 내놓고 국록을 먹지 않게 된다면 그때는 선생이 보내주시는 생선을 받아먹겠소. 허나 지금은 안 되오." 하였다. 다산 정 약용 선생께서는 <목민심서> '청심' 조항에서 말씀하기를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다. 진짜 욕심쟁이는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청렴하지 못한 사람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 廉者天下之大賈也 故大貪必廉人之所以不廉者 其智短也- 애초에 재물 모으는 것이 목적이라면 장사나 사업의 길로 나서야 할 것이다. 공직을 이용해서 부정한 재물을 취하려 하는
한 아기를 놓고 자신이 진짜 엄마라고 주장하는 두 어머니가 있었다. 두 여인은 지혜의 왕이라 칭송받는 솔로몬 왕 앞에 나와 판결을 청했다. 그러자 솔로몬은 아이를 반으로 갈라서 반반씩 나눠 가져라 했다. 한 여인 은 “그러마”했고, 한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제 아이가 아닙니다”하 며 아이를 내주었다. 솔로몬은 아이를 거부한 여인에게서 참 어머니만이 품을 수 있는 진정한 사랑과 자기 부정을 보았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이 있어서 서로를 돌아보고 사랑을 다지게 한다. 용인시도 가정의 달을 맞아 약50여회의 가족적인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 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도록 하고 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 에 동참해 화합의 공동체가 다져지고 한 가족처럼 유대감이 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필자가 4전5기의 숫한 낙선의 아픔을 딛고 오뚝이 같이 일어서 시장직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나를 믿고 지켜준 가족들의 사랑 덕이었다. 가족의 순전한 믿음과 응원은 그 어떤 좌절도 고난도 치유할 수 있는 만병 통치약이었다. 가족의 사랑이라는 토대가 있었기에 나는 용인의 아들이라 는 자부심,
구한말 호남 지방에 부자가 살고 있었다. 천석지기 부자는 후덕한 사람이었다. 일년 벼농사 지으면 천석을 거둔다고 해서 천석지기 농사라 하여 그 고을에서는 첫째가는 대농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머슴을 고용하여 농사를 짓고 있었다. 3년 기한으로 머슴을 두었는데 1년에 새경(연봉)을 쌀 10가마로 정하여 3년 만기가 되었기에 주인은 머슴 두 사람을 불러 말하기를,"갑돌이와 을쇠, 자네들 두 사람은 지난 삼년간 우리집 농사를 잘 지어줘 고마웠네. 오늘로서 약조한 기한이 끝나서 내일 새경을 줄테니 자네들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 장가 들어 처자식 거느리고 잘 살기 바라네... 그런데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는데 떠나는 마당에 미안하지만 볏짚 갖다가 새끼줄을 많이 꼬아 놓고 가기 바라네.내가 쓸데가 있어서 그러는 것이니 과히 섭섭하게 생각지 말게!" 갑돌이와 을쇠는 각자 생각해 보았다. 갑돌이는 지난 삼 년동안 죽도록 일하고 고생한 것도 억울한데 떠나는 마당에 새경 받아서 내일 떠나면 그만인 것을 무엇 때문에 새끼줄을 꼬아야 한단 말인가...?! 그러나 주인어른의 마지막 청인데 인사 치레로 조금만 새끼줄을 꼬아놓고 가야겠다.. 작심하고 볏짚 한 단을 갖다 새끼줄을 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