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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에서 생명의 밧줄이 되어 준 안성시 무한돌봄센터

안성시 무한돌봄센터는 4월 15일 뇌출혈로 쓰러져 좌측 편마비가 된 대상자 오모씨(남, 47세)를 다시 만났다.

 

오모씨는 지난 2월 17일 귀가하던 중 길바닥에 쓰러져 지나가는 행인에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로 긴급하게 수술을 받았다.

 

무한돌봄센터에 처음 의뢰 당시 대상자 수술이 끝난 후였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보호자를 찾을 수 없어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무한돌봄센터에서는 긴급지원 및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연계해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추후 안성의료원으로 전원조치 후 민간자원을 연계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도왔다.

 

현재, 대상자 건강상태는 많이 호전됐고, 좌측 편마비가 되어 불편하지만, 재활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농담을 나눌 정도로 회복했다.

 

오모씨는 “무한돌봄센터에 감사하다.”며, 다음에 다시 보자는 직원들의 말에 “건강해지면 밥한끼 대접하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시 무한돌봄센터는 퇴원 후에도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과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오모씨 이외에도 긴급지원 및 무한돌봄사업 대상자들의 사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