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7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제391차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일부터 진행되는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과 연계되어 펼쳐졌으며 지진대비 전국 단위 훈련으로 직장․지역 민방위대원 및 용인(동부·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군부대, 유관기관 등이 함께 협조해 이루어졌다.
제391차 민방위훈련은 지진대비 훈련으로, 오후 2시 재난경보 발령과 동시에 훈련이 시작되었으며, 실내에 있는 주민들은 공원, 운동장 등 건물이 없는 넓은 장소로 대피하고, 주요 국도에서는 차량을 통제해 비상차로를 확보했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서 훈련 상황이 종료되었다.
특히 시청 청사에서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건물 밖 옥외 주차장으로 대피한 후 민방위강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 강사가 재난에 대비한 비상시 행동요령과 응급 처치 방법을 교육시키며 훈련의 성과를 극대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