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3년도 상반기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상록수환경개발 등 4개 업체가 신규 지정되고, (주)미래티엠에스 등 3개 업체가 재지정되는 등 총 7개 업체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과 노무관리, 경영개선과 마케팅 등 컨설팅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새로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어르신들에게 카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미션도 수행하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내 카페 휴 사업단’, 조경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장애우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는‘(주)상록수환경개발’, 지렁이를 이용하여 토지개량토를 생산하는 ‘(주)삼사라’, 사과유통업을 통해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주)행복한사과’ 등이 있다.
이 중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내 카페 휴 사업단, (주)삼사라, (주)행복한사과는 올해 초에 용인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로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 예비사회적 기업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용인시에서는 현재 4개의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과 15개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5개의 용인형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24개 업체가 활동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용인시 소재 연수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갖고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지원시책과 ‘사회적기업가의 윤리와 책임’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