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에서는 책읽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씽씽~ 도서관이 달려갑니다.”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씽씽~ 도서관이 달려갑니다.”는 노인종합복지회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도서를 대출해 주는 순회문고와 어린이집, 군부대등에 50∼100권의 책을 단체대출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독서환경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이 되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제91회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씽씽~ 도서관이 달려갑니다.”특별행사를 마련했다.
3,0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빅북을 비롯한, 촉감도서, 점자 라벨 도서 등 다양한 형태의 도서를 전시해 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잔디밭에서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도서관을 운영했다.
또한 ‘너도나도 회원증갖기’ 행사를 통해 도서관 회원증이 없는 많은 시민들에게 회원가입을 홍보했으며, 내가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독서운동을 전개해 책 읽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