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지난 9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흥구 유해환경감시단, 용인동부경찰서, 구갈동 청소년지도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구갈동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업소에 대한 선도활동을 전개해 청소년 선도와 보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 지도위원은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내는 아이들에게 우리 주변 환경은 탈선의 유혹이 너무나 많다"며 "건강한 사회와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나서서 보호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관련기관 및 청소년지도위원 등 관내 단체의 협조를 얻어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