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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13년 시민이 만드는 “꿈의 마을 대학” 수료식 열려

안성시는 지난 592013년 시민이 만드는 꿈의 마을 대학수료식을 한경대학교 본관 1층 시청각실에서 주민, 공무원, 민간단체, 자문을 맡은 대학교수 및 조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됐다.

 

이번 꿈의 마을 대학수료식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도할 마을의 리더를 발굴하고, 교육해 지속적으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실시된 꿈의 마을 대학은 지난 4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주간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받으며 준비한 각 마을 대표들이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현장채점을 통해 대상에는 적가 힐링촌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보개면 적가리 적가마을이 수상을 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양성면 난실1, 우수상에는 일죽면 송천리, 보개면 양협마을, 원곡면 금노마을, 죽산면 동막마을 등 4개 마을이 수상했다.

 

꿈의 마을대학 단장인 한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황한철 학장은 개회사에서 바쁜 농번기에도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준 마을 주민들에게 노고를 치하하며,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마을 역량을 강화해 발전시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 이진찬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과거 마을별 관 주도로 수행되던 사업이 아닌, 마을의 리더를 주민 스스로가 발굴하고, 교육을 통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게 해 주민주도형으로 이루어낸 값진 사업이라고 격려했다.

 

안성시 환경과에서는 이번 꿈의 마을 대학최종 발표회에서 수상한 6개 마을에 총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