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드림스타트센터가 관내 빈곤아동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만12세)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조기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빈곤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용인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취약계층 아동 199명을 대상으로 시작, 현재는 약300명의 아동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청 정문 입구에 위치한 용인시드림스타트센터를 중심으로 올해 0~만12세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 및 통합지원서비스 등 필수, 선택 분야로 구분하여 20여개 사업을 추진한다.
용인시 드림스타트센터와 다보스병원, 재능교육, 용인요리학원 등 7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 교육,문화,건강 분야 물품후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기관인 (주)재능교육 스스로봉사단은 5월 15일 오후 2시 문구.완구 제품 70상자(120만원 상당)을 드림스타트센터에 기탁했다. 이 성품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70가구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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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림스타트의 다양한 사업 가운데 나만의 생일케익 만들기, 예방접종 지원 사업 등이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 만의 특별한 생일케익 만들기’는 매주 첫째 토요일에 협약기관인 용인요리학원에서 열리며 아동들의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해 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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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지원사업으로는 지난 4월 100여명의 아동과 가족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6월에는 건강검진 결과 간염항체 미보유자로 드러난 아동 70여명 대상으로 A, B형 간염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궁극적으로 아동에게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키워주고 전인격적 성장을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약기관 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