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가 제7회 용인봄꽃축제 먹거리장터 운영수익금 600만원을 16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용인시새마을회 정기종 회장, 새마을부녀회 예숙자 회장 등 임원들은 김학규 용인시장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용인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월 3일~7일 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제7회 용인봄꽃축제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 소머리국밥과 잔치국수 등 30여 가지의 음식 판매수익금 총18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 북한이탈주민 장학금, 무료급식소 운영 등에 사용하기로 하고 이날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예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은 “흥겨운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을 지역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새마을부녀회 먹거리장터가 음식의 질과 가격에 대한 호평과 함께 수익금을 공공의 목적에 사용함으로서 용인봄꽃축제를 진정한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로 자리잡게 하는 데 기여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새마을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