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4-H연합회는 매년 5월이면 ‘청소년의 달’을 맞아 중·고등학교 청소년 4-H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탐방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16일 4-H회원 120명이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 ‘마티네 콘서트’를 관람했다.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 4-H회원들에게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접해 클래식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춘기를 보다 더 슬기롭게 해쳐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한 것이다.
바이오고등학교 3학년 염슬비 학생은“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를 추계예술대학교 김용배 교수의 세련되고 품격 있는 해설로 어렵게 생각하는 클래식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었고, 상쾌한 아침의 모닝커피처럼 감미롭고 진한 클래식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4-H연합회 이우리 회장은 “매년 ‘청소년의 달’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회원들이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함양, 건전한 민주시민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4-H연합회는 앞으로 농촌·농심 함양을 위한 개인·단체 과제활동 이수와 체험교육, 봉사활동, 야외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