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가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LED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8천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중순까지 국지도23호선 신수로의 풍덕천사거리~KT수지지사 교차로 구간 내 기존 나트륨등(250W) 58등을 친환경 고효율 절전조명인 LED등(150W)으로 교체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가로등 전기 사용량 약 50%, 전기요금 연간 약4백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선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관내 가로등을 점진적으로 LED조명으로 교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지구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가로등을 격등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