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저소득주민 자녀 중 품행이 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120명에게 장학금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관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를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장학금신청서, 장학생추천서(학교장 및 읍·면·동장),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들 가운데 읍·면·동장과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용인시 기초생활보장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제외한다. 장학금은 6월과 10월에 중학생 60명에 각 20만원, 고등학생 60명에 각 30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지급은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립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습의욕을 높여 궁극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