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쓰레기 처리시설과 분리시설이 설치된 폐기물 종합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대책은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시에서 발생한 폐기물시설업체의 폭발사고에 대한 원인, 피해사항,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 선제적 재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6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관련 기관 합동 안전점검 추진, 폐기물 처리 관련 업체 안전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강화, 현장대응능력 재고를 위한 정보관리 등 상황에 맞는 대책을 추진한다.
권현석 예방과장은 “이번 화재 사고 또한 관계자 훈련 및 안전교육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다.”며 “자율안전관리 재고를 위한 간담회 시행 등 폐기물 처리 담당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