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7월 25일 여주시 한글시장에서 붕어빵을 파는 최영자님이 수재민을 위해 여름이불 100채(300만원 상당)를 여주시(시장 이충우)에 기탁했다.
최영자님은 “큰 피해를 본 수재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 그리고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겉절이 김치를 담궜으니, 이불과 함께 잘 전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경섭 복지행정과장은 “더운 여름에 장사하는데 애로가 많으실텐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전국의 수해지역에서 봉사활동 중인 여주시 자원봉사단이 잘 전달하도록 연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불 100채는 여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에 전달되어 27일 최영자님이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충북 오송지역 수재민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