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래 유망직종인 반려견 훈련사 활동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을 오는 8월 22일부터 모집한다.
‘나는 훈련사다’ 프로그램은 안성시 삼죽면 소재 반려견 훈련학교와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 업무협업으로 진행된다. 전문 훈련사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반려견 훈련사 실무교육에 중점을 두며, 반려견 문화와 매너 교육ㆍ Dog Sports 등도 체험하게 된다. 활동에 동반하는 반려견은 2종으로 반려견이 없는 청소년은 훈련이 되어있는 훈련소의 훈련견과 함께 활동하게 되며,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를 동반한 활동도 가능하다. 다만, 참가 청소년들이 전문 훈련사가 아니므로 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격성이 강하거나 훈련에 거부감이 강한 가정견은 이후 활동 참가가 제한되고 훈련견과 대체하여 활동을 지속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15명 선착순 모집이며, 대상은 안성시에 거주하거나 안성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3세~18세(중1~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총 12회기로 매주 토요일 실시한다. 활동 참가비는 전액 안성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부담하지만 '반려견훈련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경우 자격시험 응시료 및 자격증 발급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활동을 담당하는 김진우 청소년지도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반려견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변화에 비해, 반려견의 사회성 교육 등을 지도할 수 있는 지식은 많이 부족한 현실로 반려견 전문가 양성과 함께 반려견 보호자도 적당한 지식이 필요하다”며 “‘나는 훈련사다’프로그램이 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