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포시가 지난 25일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뉴:빌리지 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뉴:빌리지 사업이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익시설을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금융자 및 도시·건축 규제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10월 초 지자체 공모신청을 받았으며, 목표보다 2배가 몰린 61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다. 최종 선정될 30곳의 지자체에는 최대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김포시는 행정·교육·문화의 중심지였던 사우 원도심을 대상으로 국토부 사전 컨설팅 및 주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뉴:빌리지 공모 신청을 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우동 주민 40여 명과 김포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회원 등이 참여해 뉴:빌리지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는 상대적으로 주거비용이 저렴한 서민들의 보금자리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정비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다”며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기반·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주택정비를 지원하여 주거 만족도를 개선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