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29일 수원특례시 권선구 곡선동 소재 곡선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가온누리실에서 민주평통 수원특례시협의회 엄형원 수석부회장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직접 북한이탈주민들과 전통 고추장 담그는 체험을 진행했고 직접 만든 고추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정 모씨는 “북한에서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먹던 그 때가 생각나는 좋은 시간이었고 직접 만든 고추장을 맛보니 맛있게 잘 담근 것 같으며 좋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함께 고추장 담그는 것을 체험한 박재순 지회장은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장 담그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매우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을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