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29일 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 등 흥선동 10개 자생단체에서 관내 노인들에게 전기장판과 전기방석을 전달했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형편이 어려워 추운 겨울을 낡고 화재 위험이 큰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하고 있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흥선동 복지지원과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노인가구(중위소득 120% 이하 선정) 총 20가구와 자생단체가 결연을 맺어 단체별로 기금을 마련하고, 1가구당 전기장판‧전기방석 1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흥선동 자생단체 대표로 흥선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에서 직접 노인들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노인들은 “도와주셔서 고맙다. 이번 겨울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오영경 흥선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올 겨울이 유난히 춥다고 하던데, 이번 난방용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2023년 기준)에 따르면 전기장판 등으로 인한 화재 건수는 전체 계절용 기기(2천330건) 중 11%(257건)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