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포시가 지난 10월 31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과 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김포시, 김포소방서, 김포경찰서를 비롯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한국전력공사 김포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 KT 김포지사, 김포우리병원,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시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김포지구협의회, 김포자율방재단, 김포의용소방대 등 총 15개 기관과 단체에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주요 대형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의 하천 유출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 대응 및 피해 확산 방지, 시민 대피, 인명 구조, 응급 구조자 심폐소생술(CPR),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소방정과 수난구조선을 이용한 하천 방재 활동 등을 전개, 김포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유해공 김포소방서장은 “대형재난은 한 기관의 힘으로는 대응할 수 없으므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하고 훈련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며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이에 김규식 김포부시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의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훈련 결과에 대한 환류와 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훈련과 같이 신속하에 대응하여 일상이 안전한 김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