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구)고산동 현장민원실로 운영하던 공간을 탈바꿈하여 ‘고산배움터’ 교육장으로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고산동 주민센터(임시청사)가 지난 7월 개청함에 따라 유휴공간이었던 현장민원실을 활용하여 지역 균등 평생학습을 실현하고자 ‘고산배움터’를 시민소통 공간으로 마련했다.
11월부터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직업 탐색을 위한 ▲AI활용 e-동화책 ▲반려동물과정(펫패션, 펫푸드, 펫시터) ▲이미지코디네이션 ▲홈스테이징 전문가과정 등이며,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추가 강좌를 순차적으로 개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평생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열린 상담실’을 운영한다.
고산동에 거주하는 주민은 “그동안 평생교육 시설이 부족했던 고산, 민락지역 주민에게 근거리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자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됐으면 좋겠다”라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유상진 평생학습원장은 “고산 지역은 전체 인구 중 생애도약기인 30~50대가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므로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며, 이외에도 지역 주민간 소통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열린 학습공간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