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1/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11일 제333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농업기술원)를 통해 사과를 비롯한 과수 산업과, 전국 최다 생산을 자랑하는 산나물 등 임산업의 전략적 육성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길선 의원은 사과의 재배지가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강원 영서 지방으로 올라오고 있어 도내 사과 재배 농가와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음(별첨자료 1)을 언급하고, 현재 도내 생산 사과는 대부분 경북 안동의 공판장에서 출하되는데,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원주와 같은 물류 요충지에서 우리 사과를 출하할 수 있도록 유통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경제적인 방안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산나물 생산량은 전국 최고(별첨자료 2)이며 이것이 소득으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도에서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옻나무와 같은 특산 임산물도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도내 임산업의 전략 육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박길선 의원은 정원 대비 현원 부족 등 인력 운용 문제, 시기별 외래 잡초 제거 방식, 농산물 판로 개척,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산학연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현안들을 두루 언급하고, 철저한 확인과 점검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