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0일부터 관내 또래상담 운영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심화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래상담이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 활동이다.
이번 교육은 또래상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특성화교육, 심화교육을 신청 받아 진행했으며, 11월 20일 서령중학교를 시작으로 해미중학교, 서산중학교, 서령고등학교까지 총 4개 학교 40명의 또래상담자가 참여하여 교육의 열기가 학교마다 가득했다.
심화교육은‘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솔리언또래상담 심화프로그램’으로 또래상담자의 자기 관리와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또래상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서령중학교 또래상담자는“또래상담자로서 친구들에게 좋은 상담을 해주려면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느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고, 이 경험이 친구들과 상담을 진행할 때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 센터장은“또래상담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상담기법 및 공감능력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