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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

강원 기업호민관,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맞손

관계기관 합동, “찾아가는 옴부즈만 활동” 공동 개최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을 위한 공동 간담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과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 11월 27일(수), 도내 기업 2곳에서 기업의 핵심 현안 규제를 청취하고 집중 논의하는 찾아가는 규제 개선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의 “찾아가는 옴부즈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임명된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의 첫 강원특별자치도 방문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이주연 도 기업호민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규제 해소를 위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의료기기 및 바이오 관련 다각도 규제 해소방안 논의

 

이날 현장 간담회는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이 사전에 규제 해소를 위해 방문하기를 희망한 도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 기업 2곳을 선정하여 진행됐다. 오전에는 ㈜레메디를 방문해 "휴대용 진단 방사선 장비 취급 범위 확대"와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 및 규제 해소 건의를 청취했고, 오후에는 ㈜엔비아이티를 방문해 "애완동물 유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반려견 유전자 등록"과 관련한 기업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중앙부처의 입장과 향후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은 “의료기기 및 바이오 산업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성장 동력의 핵심이므로 이를 위한 규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장에 와서 직접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으니 규제 해소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했다.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규제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강원도 기업호민관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신 규제 개혁 전문가께서 옴부즈만에 임명되신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의료기기와 바이오 산업을 포함한 도내 혁신 규제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제도 운영, 규제개선 건의 지속 추진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 제도는 신산업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에는 113개 업체·기관을 방문하여 65건의 규제 안건을 발굴하고, 그 중 36건을 중앙부처(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중소기업 옴부즈만, 총리실, 행정안전부 등)에 건의했다. 이 가운데 31건이 해소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호민관과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등 중앙부처와 협업하여 규제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