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맛고을 상인회는 지난 17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21포를 기부했다.
이번 쌀 기부는 권선2동 관내에 가게, 음식점을 운영 중인 맛고을 상인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쌀을 구입하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박인자 맛고을 상인회장은 “어려울 때 나누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는 생각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쌀을 기부하게 됐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들이 우리 상인회에서 후원한 쌀로 따스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순정 권선2동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 고물가로 상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