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6일 오후 수원 광교 융합타운 내 경기도서관 건립 현장을 찾아 도서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현장에서 경기도서관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은 후 도서관 시설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주요 시설들을 확인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서관은 경기도 대표도서관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이 공간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전 세계에서 찾아오고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개관 전까지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또 안전하게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서관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를 준비하는 기후환경 도서관’, ‘모두를 위한 생활친화 도서관’, ‘사람을 돌아보는 도서관(Re-human library)’를 목표로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기후환경 도서관’은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도서관, ‘생활친화 도서관’은 협업·소통·창의적 활동공간 혁신을 통해 경험의 가치를 구현하는 도서관, ‘Re-human library(리휴먼 라이브러리)’는 사람의 가치를 회복하는 사람 중심의 공공플랫폼 역할을 하는 도서관의 뜻을 담고 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 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면적 2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년에 착공하여 2025년 1월 말 기준 공정률은 97.04%다. 경기도는 2월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부 가구 설치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올 10월 말 경기도서관을 개관 예정이다.